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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관한 영어 원서들을 읽는 세미나(약칭 영영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이 세미나는 영화에 관한 영어 원서를 읽고 토론하기 위한 장기 세미나입니다


영화를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그 변화의 의미에 대한 사유와 논의를 담은 글들은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그것을 소개하고 소화하는 작업은 너무나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영화에 대한 최근의 논의들을 소화하는 것또 그것을 위해 영어 읽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두 가지가 이 세미나의 목표입니다. 시즌 별로 특정한 주제를 선택한 후그 주제와 관련이 있는 책이나 글들을 선정하여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시즌 1에서는 Screen Dynamics : Mapping the Borders of Cinema(2010)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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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벽 없는 시네마-영화의 경계들(Cineam Without Walls-Borderlines of Film’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 책은, 디지털화에 따라 새삼스럽게 문제가 되고 있는 영화의 경계들에 대해 다양한 경력과 관점을 지니고 있는 12명의 필자가 쓴 12편의 글을 모아 놓은 선집입니다


이 책의 서문은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스크린 다이나믹스에서의 논의는 다음과 같은 사실에 대한 강조를 함축하고 있다. ‘시네마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움직이는 이미지들이 생산되고, 유통되고, 관람되고, 소비되는 무수한 미디어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최근에 다음과 같은 사실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시네마필름의 미학적 실천 사이의 역사적 관계는 일련의 다양한 미디어 형태들(configurations)에 의해 보완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들에서 거대한 IMAX에 이르기까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에서의 스크린들의 숫자는 의미심장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종종 영화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 책은 영화와 전통적인 영화관의 한계들 및 상세한 특성들(specifics)을 재검토해보려는 시도를 하려고 한다. 우리는, 쇠락의 서사를 만들어 내거나 필름-셀룰로이드-시네마 결합의 해소에 대해 배타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확장되고 매우 생산적인 한 영역이 열리고 있는 평행적인 과정(the parallel process)에 관심을 갖고 있다. 가령, 그것은 디지털 영화 미학에서의 새로운 경향들, 웹 기반의 실천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교환들, 그리고 영화와 그것의 옛 경쟁자인 텔레비전, 또는 연극과의 관계 등을 포괄하고 있다.

움직이는 이미지들의 편재적 성격과 현재의 배치 상태(constellation)를 특징짓는 고도의 복잡성은 우리의 조사를 위한 적절한 출발점일 것이다. 그것은 영화가 새로운 미학적, 기술적, 제도적 공간들로 진입하고 있는 방식들에 대한 조사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발전들로부터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옛날의 영화 이론적 입장들과 주장들에 대한 조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접근법과 함께, 이 책은 오늘날 시네마라는 용어에 의해 그 지도가 그려지고 있는 영역의 일부에 대한 탐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번역 변성찬, 강조는 인용자, 첨부파일 참조. screen dynamics 서문.hwp <<-눌러주세요 )



시즌 1은 이 중 8편의 글을 골라 총 8회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첫 모임에서 안내할 것이니 빠지지 말고 참석해 주세요.



시즌 1 일정

 

* 시간 : 매주 금요일 730(3월 이후 요일 변경 가능)

* 장소 : 5층 세미나 A

* 회비 : 15,000원(한달에 한 번 회비 납부로 수유너머n의 모든 세미나 참석 가능)

* 신청방법 : 이 글에 비밀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 이 책은 제본할 예정입니다. 신청 댓글에 제본 여부를 표시해 주세요.

* 기타 문의사항은 반장 상빈(010-6802-3338)에게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15 : 오리엔테이션(교재 배부 및 진행 방식 소개)

1/22 : The Cinema Spectator : A Special Memory(Raymond Bellour)

1/29 : Max Ophuls and Instant Messaging. Reframing Cinema and Publicness(Miriam Hansen)

2/5 : End or Beginning : The New Cinephilia(Jonathan Rosenbaum)

2/12 : Moving away form the Index. Cinema and the Impression of Reality(Tom Gunning)

2/19 : Lost in Space and Found in a Fold, Cinema and the Irony of Media(Vinzens Hediger)

2/26 : 1970 and Beyond : Experimental Cinema and Art Spaces(Volker Pantenburg)

3/4 : Parmanent Metalepsis, Pushing the Boundaries of Narrative Space(Thomas Morsch)

3/11 : Cinema on the Web and Newer Psychology(Ute H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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