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00년 동안 인류는 일종의 집단적 정신병을 앓아 왔다!"
자아폭발 - 타락-
스티브 테일러 지음
을 시작합니다.
책소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7661400
유발 하라리의 책 <사피엔스>의 마지막이 이랬습니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하며 무책임한 신들,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
그래서 뭐? 인간으로 태어난 걸 어쩌라고.... 이러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인간은
운명이라고 말해지는 주어진 외부는 바꿀 수 없어도
그 역사를 대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대한 자유는 갖고 있기에
이 타락의 역사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기위해
유발이가 던진 질문을 좀 연장해 보려고 합니다.
범위는 1부 타락의 역사..... 173까지 입니다.
시간은 7월 7일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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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할 책소개를 할까 합니다.
필립 볼의 형태학 3부작을 합니다.
저자가 잘생겨서 3부작 모두 합니다.
그야말로 불가피한 거지요....
<가지> <흐름> <모양>
http://book.daum.net/search/bookSearch.do?query=%ED%95%84%EB%A6%BD+%EB%B3%BC
그러면 어느덧 가을이 되고
그 때 두꺼운 책
레이코프의 <몸의 철학>을 합니다.
그리고 하워드 가드너의 책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배우는가>
<창조적 인간의 탄생>.......
회비는 15000원이고, 한번 내시면 한달동안 다른 세미나도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어요.
세미나 참여 신청은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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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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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그럼요. 오세요. 즐겁게 이야기 나눠보아요.
타락에 관한 이야기를 즐겁게?
네네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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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ㅁ
진정 불가피한 것은 오리진 선생님의 미소....
잘 생긴 저자 따위 선생님이 읽자면 다 읽는 최여인...
막 이러고....막 던지고...비도 막 오고요...ㅋㅋㅋ...
유발님의 <사피엔스>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간이 '허구'를 창조하고 믿는 존재이기에 가질 수 있었던 성장력과
착취를 통해 부를 축적했던 서구 열강들의 이면에는 '무지를 인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어요.
착취와 파괴만을 일삼은 것이 아니라 과학자 한 명씩은 꼭 대동해서
탐구하고 흡수하려 했던 그들의 욕망이 이글이글...저는 부글부글...-_-....
<스토리텔링 애니멀>에서 <사피엔스> 그리고...<자아 폭발>을 읽으면서 맴맴 도는 생각이
거대해진 종을 다루기 위해 허구를 창조하고 나약한 인간을 관통하는 신을 창조(?)하는 것이 지배 엘리트들이 해야했던 일이라면...
젠더를 떠나 여성성이 원하는 신의 모습과 남성성이 바라는 신의 모습이 다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결국 세상을 지배하는 '신화'의 모습이 어떤 '성'을 대변하느냐가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사고를 지배하지 않았을까 하는 거였어요.
신화 속에 녹아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편견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넘나 당연한 생각...
세계 1위 베스트셀러 <성경>도 읽지 않은 주제에 블라블라...ㅋㅋㅋ...
어찌할 수 없다면 사랑이라도 노래하리...라는 에로스적 희망에 의지하며
남성 저자들이 꾸준히 성평등과 육체와 분리되지 않는 삶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네용.
비오는 주말 잘 보내시구 목욜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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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오.....
감동, 흑흑....
요즈음 로고테라피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정미씨의 댓글과 많이 겹치네요.
개인은 개인을 초월해야 한다는 이야기
그러려면 그것이 허구인줄 알아도 삶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데
그게 정말 쉽지 않거든요.
대부분의 인간은 실패하지만 극소수는 이런 삶을 산다고 합니다.
저는 굳이 '인류 종의 존재함'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바로 이 극소수가 성취한
초월이 아닐까 합니다.
이 무슨 엘리트주의적 발상이냐 말이다!! 그럼 나머지들의 삶은 뭐냐.
아 글쎄.... 그건 다른 책 읽을때 다른 방식으로 의미부여하면 되는 거고....
그럼 그 초월이 인류에 지구에 우주에 무슨 홍익을 가져다 주는가?
그건 단지 아름다움이라고,
그게 우리의 목적이라고
^ㅅ^ 헤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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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사하라시아> 교보문고에서 e북이 무료입니다.
제임스 드메오의 자비 출간 요약본입니다.
부성주의의 기원과 그 확산에 관한 글입니다.
스티브 테일러가 이 책에 많은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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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ㅁ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챙겨 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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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세미나 참가 하고싶어요 일때문에 3시반~4시에 도착할수 있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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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네 가능한 일찍 오시기 바래요. 그러니까 3시반이 좋단말씀^^
4시에 오시면 간식도 다 먹어버리고....
저희는 괜찮은데 늦게 오시면
아무래도 소외감 느끼지않을까요?
하지만 그런 소외감따위야 아무렴 어때....... 하는 뚝심으로 오시기 바래요.
책 읽는 게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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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유나님 안녕하세요?
제가 비밀글을 못 읽어요.
그러니까 전화번호나 신상에 관한 내용은 적지 마시고 공개 댓글로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 세미나는7월 21일이고 목요일 3시에 합니다.
책은 <자아폭발>
범위는 2부부터 끝까지입니다.
음.... 또 무엇을 알려드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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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곤
내일부터 세미나 참여하고 싶습니다~ 책을 다 못읽을까 싶어서 망설였는데 여러모로 흥미롭게 읽게된것 같아 세미나에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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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네 꼭 오시기 바랍니다.
좋은 책입니다.
참석 희망합니다. 가능 여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