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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드라마화의 방법.hwp

20. 내재성 생명.hwp

21. 현실적인 것과 잠재적인 것.hwp

22. 주체의 질문에 대한 답변.hwp

 

19. 드라마화의 방법

 

* 질문의 유형

- 이념에 대해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질문은 부적절하다. 이념에 대한 질문은 누가? 어떻게? 얼마나? 어디서? 언제? 어떤 경우 속에서? 등의 시-공간적 좌표를 그리는 모든 형식과 더불어서 제기되어야 한다.

 

* 차이화가 지닌 두 형식(미분적 관계, 특이성들의 분배) 아래에는 시-공간적 역동들이 존재한다

- 사물은 이중의 종합이라는 교차 위에 자리 잡는다. 질화를 한편으로 하고 분할과 조합(연장)을 다른 한편으로 하는 교차, 특성 부여(종별화)를 한편으로 하고 조직화(유기적 조직화)를 다른 한편으로 하는 교차.

- 재현의 조건을 구성하는 현행적인 질과 연장들, 현행적인 종과 부분들 아래에는 시-공간적 역동성들이 존재한다. (플라톤의 분리로는 부족하다)

 

* 개체화의 장

- 모든 연장과 모든 질에 앞서서 존재하는 그 어떤 깊이 속에 또는 그 어떤 강도상의 공간 속에 감싸져 있는 순수 강도들. 여기에서 깊이는 비연장적인 순수 공간이 지니는 힘을 가리키고, [깊이 속의] 강도(거리)는 오로지 차이의 힘만을 또는 자신과 더불어 같지 않은 것의 힘만을 가리킨다. 이런 강도상의 장이 개체화의 환경(장)을 구성한다.

 

* 어두운 전조, 접속, 공명, 강요된 운동

- 어두운 전조는 차이의 계열들 사이(거리)에 이루어지는 상호 소통의 동인이다. 상호 소통은 그 결과로서 계열들 간의 접속, 체계 속에서의 내적인 공명, 기존의 계열들 자체를 넘어서는 진폭의 형식 아래에서 발생하는 강제된 운동을 낳는다.

 

* 애벌레 주체

- 역동들을 견디어내는 것은 애벌레 주체이다.

 

* 드라마

- 만약 가능한 모든 재현 아래에서 개념을 이처럼 질료적인 체계 속에서 결정하는 드라마틱한 역동들이 없다고 한다면, 재현의 세계 속에서는 그 어떤 개념도 결코 분리되지 않을 것이며, 또 그 어떤 개념도 결코 특성이 부여(종별화)되지 않을 것이다. (플라톤의 분리와 비교)

 

* 이념

- ① 이념적 요소들(dx, dy). ② 미분적 관계들(dy/dx). 상호적 결정. ③ 이념적 사건들 (dy/dx=f(x)). 특이성들의 분배. 완벽한 결정.

- 이념은 미분적인 관계들이 보여주는 변화라는 한 관점과 미분적인 관계들의 값들에 대응하는 특이성들의 분배라는 또 다른 한 관점 속에서 가로질러져야만 하는 그 어떤 다양체로서 나타난다. - 이념은 잠재적이다. - 이념은 현행화 된다. - 이념적인 것과 현행적인 것은 유사하지 않다. - 이념들은 전혀 분화되지 않았음에도(未分化, 애매obscur) 불구하고 전적으로 규정되어 있거나 미분화되어 있다(微分化, 판명distinct).

- 잠재적인 것은 실재적인 것과 대립하지 않는다. 잠재적인 것은 현행적인 것과 대립한다. 실재적인 것과 대립하는 것은 가능한 것이다.

 

* 개체-미/분-화 indi-différent/ciation

- 미분화 : 전-개체적인 것을 표현한다. 미분적 관계와 특이성들을 나타낸다.

- 분화 : 재현의 대상인 질과 연장 또는 종들과 부분들 속에서 이러한 미분적 관계들과 특이성들이 현행화하는 것을 표현한다.

- 개체-미/분-화 : 현행화를 이끄는 제3자가 있어야 한다. 개체화는 분화에 선행한다. 개체-미/분-화 개념이 개체화의 장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시-공간적 역동들이며, 바로 이 시-공간적 역동들이 이념으로 하여금 대상의 차이화된 측면들 속에서 스스로를 현행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 모든 로고스 아래에는 그 어떤 "드라마"가 존재하는 것이다.

 

20. 내재성: 생명……

 

* 선험적인 장, 내재성, 생명

- 선험적인 장은 대상의 초월성, 주체의 모든 초월성을 벗어난다. 선험적인 장은 어떤 내재성의 순수 평면으로 정의된다.

- 순수 내재성을 생명이라 한다. 생명은 내재성의 내재성이요 절대적인 내재성이다.

- 선험적인 장은 내재성의 평면에 의해서, 그리고 내재성의 평면은 생명에 의해서 정의된다.

 

* 초월성은 내재성의 생산물이다

- 일자라는 것은 결코 내재성마저 포함하고 가둘 수 있는 초월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 일자는 오히려 선험적인 장 속에 포함된 내재적인 것이다. 즉 초월성이라는 것은 언제나 내재성으로부터 비롯된 생산물인 것이다.

 

* 잠재적인 것들과 가능한 형식들의 구분

- 선험적인 장의 내재성을 정의하는 잠재적인 것들과, 잠재적인 것들을 현행화하며 선험적인 장을 초월적인 어떤 것으로 변형시키는 가능한 형식들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

 

21. 현실적인 것과 잠재적인 것

 

* 현행적인 것

- 현행적인 한 입자는 입자 자신과 다소간 근접해 있는, 서로 다른 질서의 잠재적인 것들을 방출하고 흡수한다.

- 현행적인 하나의 지각 또한 만들어지고 해체되는, 점점 더 멀어지고 점점 더 커지는 동적인 회로들 위에 분배된 잠재적인 이미지들의 안개구름으로 둘러싸여 있다.

 

* 잠재적인 것

- 잠재적인 이미지들이 각각의 경우 속에서 사유 가능한 시간의 최대치에 의거하여 결정된 어떤 한 연속체, 어떤 한 공간spatium을 헤아린다. 여기에서 잠재적인 이미지들의 모임들은 대상에 대해서 전체적인 부추김(충동, 자극)을 구성한다. 여기서 대상과 이미지 둘 모두는 잠재적이며, 또 내재성의 평면을 구성한다.

 

* 현행화(분화)

- 현행화 과정 속에서는 시간상의 분해를 따라서 잠재적인 이미지들의 연속체가 조각나고, 잠재적인 이미지들의 공간이 절단된다. 그리고 부추김 또한 조각난 연속체에 대응하는 힘들로 나누어지고, 절단된 공간을 가로지리는 속도들로 나누어진다. 내재성의 평면은 잠재적인 것과 잠재적인 것의 현행화를, 그 둘 사이에 설정할 수 있는 그 어떤 경계도 없이, 한꺼번에 포함한다. - 현행적인 것 자체가 구성된 개체성이라면, 잠재적인 것의 현행화는 특이성에 해당한다.

 

* 개체화

- 잠재적인 것이 현행적인 것에 더 가까이 가는 운동 또한 제기된다.

- 현행적인 대상과 그 현행적인 대상의 잠재적인 이미지를 결합하는 일만을 하는 그 어떤 내적인 회로에서 현행적인 입자는 입자 자신의 잠재적인 분신을 지닌다. 또한 현행적인 지각은 지각 자신과 동시적인 일종의 분신으로서의 자기 고유의 회상을 지닌다.

- 현행적인 대상과 그 현행적인 대상의 잠재적인 이미지 사이에는 유착과 분열이, 또는 흔들림이, 지속적인 교환이 존재한다. 지속적인 교환이 내재성의 평면 위에 등장하는 결정체들을 정의한다.

- 이 작용은 특이화가 아니다. 현행적인 것과 그 현행적인 것의 잠재적인 것 사이에 행해지는 과정으로서의 개체화이다. 또 이 작용은 현행화가 아니다. 결정화이다.

 

* 잠재적인 것과 현행적인 것 사이의 구분은 시간이 일으키는 가장 근본적인 분열에 대응한다. 즉 현재를 흐르게 하고 과거를 보존하는 커다란 두 경로를 따라서 시간이 자기와의 차이를 낳으면서 나아갈 때 보게 되는 바로 그 분열에 대응하는 것이다.

 

* 현행적인 것과 잠재적인 것의 관계는 언제나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식에 의거하여 한 회로를 구성한다.

- 현행적인 것이 마치 자기와 다른 것들을 가리키듯이 잠재적인 것들을 가리키는 방식.

- 현행적인 것이 마치 자기 고유의 잠재적인 것을 가리키듯이 잠재적인 것을 가리키는 방식.

- 내재성의 평면은 잠재적인 것이 자기와 다른 항들과 유지하는 관계로서의 현행화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인 것과 교환되는 항으로서의 현행적인 것까지도 한꺼번에 포함하는 것이다.

 

22. 주체의 질문에 대한 답변

 

* 철학은 이제 다양체에 대한 이론이다

- 철학적 개념은 내적인 변항들에 의해 정의되는 사유의 장 속에서 하나의 기능 또는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 주체의 개념은 보편화의 기능과 개별화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 이와는 다른 변경을 설정할 수 있는데, 그것은 곧 시-공간과 관련된 새로운 변항들, 특이화라는 기능들, 배치 또는 장치와 같은 개념들이다.

- 특이성의 방출들이 곧 주체가 배제된 선험적인 장을 구성한다. 다수는 이제 다양체라는 실사가 되고, 철학은 이제 선재하는 단위로서의 그 어떤 주체와도 무관한 다양체에 대한 이론이 된다. 특이성의 기능이 보편성의 기능을 대체한다.

 

* 전-개체적인 특이성과 비-인격적인 개체화

- 더 이상 인격 또는 자아를 구성하지 않는 사건으로서의 개체화들을 이것이기(특개성)라고 할 수 있다.

- 사건들은 구성과 해체의, 빠름과 느림의, 경도와 위도의, 역능과 변용의 질문을 제기한다. 또 사건들은, 심리적이거나 언어적인 모든 인격주의에 맞서서 비-인격을 이끌어낸다.

 

* 문제들의 장들

- 어떤 개념이 좋은지를 비교하기 보다는, 어떤 힘 아래에서 문제들이 변형되는지, 어떤 힘 아래에서 문제들 스스로가 새로운 개념들의 구성을 강제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들이 문제들의 답변을 제공한다고 할 때의 바로 그 문제들의 장들을 대조해보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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