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00시 정각에 배포되는 연습 자료는 언제나처럼 세미나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수동형을 능동형으로 바꾸고 묘사를 구체화해보는 연습, 긴 문장을 명확하고 짧은 스타일로 줄여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딱히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서로의 사례를 비교해보며 생각을 나누었어요. 내용과 reference는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재1
”the Element of Style“의 2장 후반부에서 요악문의 시제 사용과 글이나 말하기에서 최고의 강조점은 문미에 위치하고 문두는 일반적 강조점이 오는 자리라는 내용을 사례들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영어의 시제는 우리말과 기본 구조가 다르고 또한 엄중하게 지켜지는 편이라 항상 어려운 부분입니다. 소설과 같은 컨텐츠의 내용을 요약할 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재 시제를 사용한다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대부분의 영어 소설이 과거시제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의해야 할 점인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서 기사문이나 에세이의 요약 글쓰기나 요약 말하기가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다시 한번 상기했구요. 멤버들끼리 요약말하기, 패러프레이징, 내지 디베이트 까지 함께 공부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산적 논의도 있었습니다^^. 곧 현실화되길 바라며. . .
다음 시간에는 42페이지 마지막부터 나갑니다.
교재2
”Style - Lessons in Clarity and Grace“는 Lesson3 후반부를 공부했어요. 좋은 문장은 주요 캐릭터를 주어로 삼고 주요 액션을 동사로 사용하는 문장이라는 점을 반복된 사례들을 통해 공부했고 연습까지 해 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간 말하기나 글쓰기, 번역을 하면서 했던 숱한 실수들을 떠올리며 마음 아팠던 순간이었지요, ㅜㅠ,,, 앞으로는 예외적이고 의도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이 원칙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리라 굳게 결심하였답니다. ㅡ.ㅡ 이렇게 하나씩 깨달음이 강림하시는군요.
다음 시간에는 Lesson4 의 전반부를 살펴봅니다.
매주 토요일은 11:00 ~ 13:00
연희동 수유너머 2층 중강의실
문의 -> 눈선생: 010 6둘둘7 8439
기초지식이 중요하지 않은 관계로, 사전을 부지런히 찾을 용의만 있다면, 언제든 참여 가능합니다.
월 2만원의 회비로 수유너머의 거의 모든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