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 아침놀Morgenröte :: 0805(월) 세미나!! "이름도 없고 자칫하면 경멸당하면서 살아갈 것, 시기나 적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너무 비천할 것, 이른바 정신이 가난한 사람들을 맑은 머리와 한줌의 지식과 한 자루에 가득 찬 경험으로 도울 것, 여러 의견들에 의해 뒤죽박죽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을 누가 도왔는지도 알아채지 못하게 도울 것! 이런 사람들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거나 승리를 거두려는 욕망도 없이. 그런 방식으로 그들에게 말할 것! (눈에 띄지 않는 약간의 암시나 반박 후에 그들이 스스로 옳은 것을 찾아내어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름없는 여인숙처럼 존재할 것!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잊혀지거나 조소를 받는) 아무런 특권도 갖지 않고, 더 좋은 음식이나 더 맑은 공기나 더 기쁜 정신도 갖지 않고, 오히려 주고 돌려주고 나누고 보다 가난해질 것!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쉽고 어느 누구도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비천해질 수 있을 것! 숨어있는 많은 혼의 은밀한 길들을 통해 그 혼들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부당함을 감수하고 모든 종류의 오류의 벌레구멍으로 기어갈 것! 항상 일종의 사랑 가운데 존재하고 항상 이기심과 자기향락 가운데 존재할 것! 어떤 지배권을 소유하면서도 동시에 숨어있고 포기하면서 존재할 것! 끊임없이 우아함이라는 태양과 부드러움 속에 누워있고 숭고한 것으로 통하는계단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 것! 이것이 바로 인생이리라! 이러한 인생이라면 오래 살 필요가 있다!" 《아침놀》 5권_#449. 프리드리히 니체
[기획세미나] 니체의 아침놀Morgenröte :: 개요 일 시 : 2019-0513 ~ 0812 (12주) / 매주(월) pm7:00 장 소 : [수유너머104] 2층 소강의실 교 재 : 《언더그라운드 니체》, 고병권, 천년의 상상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 메일주소, 입금예정일을 남겨주세요. 튜 터 : 류 재 숙 010 - 3747 - 7114
[기획세미나] 니체의 아침놀Morgenröte :: 운영 공 부 : (월) 세미나진행 ...... (목) 세미나발제/후기 ...... (금) 세미나공지 운 영 : 결석하거나 많이 지각할 것 같으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회 원 : 강한상(탐험가), 김귀선(두정), 뮤즈(박연희), 박강비, 수봉(최정화), 엇결과순결, 연두
[기획세미나] 니체의 아침놀Morgenröte :: 일정
|
댓글 5
-
쟈스민
읽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구절이 뙇!
-
엇결과 순결
오늘 처음 결석이란걸 하게되었습니다. 슬픕니다.ㅠ.ㅠ
-
[토론주제] 5권 #423~505
1.#423 거대한 침묵은 무엇을 의미할까? 인간이기를 그치는 2가지 방식은 무엇인가? .............
(자연처럼) 자기 자신 위에 쉬는 방식 / 자기 자신을 넘어서 숭고해지는 방식 ....에 대하여
2. #424 진리는 건강한 자들의 유희(학문의 기쁨)이며,
병든 자들은 같은 것에서 치료제(위안과 유용함)를 구한다. 어째서 그럴까?
3. #425 인간은 자신들을 추방된 신으로 여긴다. '괴로워하는 오만한 자들'로서. .........................
인간들은 자신들의 기원, 독특함, 사명에 근거해 '자신을 초극'해왔지만,
그러나 이러한 오류를 통해 비참함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고 도덕 때문에 괴로워하는 동물이 되었다.
인간 중심주의는 어떻게 인간 이외의 생명 뿐 아니라, 인간 자신에 대해서도 나쁜가?
4. #431 어째서 완전한 현인은 적을 이상적으로 만들고, 적의 모순을 오점에서 벗어나게 하는가?
5. #432 위대한 것들은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은 소박한 사물들을 대변한다!
이런 대변의 비대칭성은 어떻게 생기는가?
6. #433 '자신에게 스스로 법칙을 부여하는 위대한 개인' ..................................................
#437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소유하고 있는 사람, 자신을 궁극적으로 정복한 사람은
자신을 벌하고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을 고유한 특권으로 여긴다. 그는 누구인가?
7. #435 왜 끊임없이 잘게 부서지는 방식이 아니라, 단번에 몰락해야 하는가?
8. #441 과거와 미래를 생각할 생각할수록, 현재 존재하는 것은 색이 바랜다.
인류나 인간적인 것에 대한 열정이 커질수록,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차갑게 바라본다. 왜그런가?
9. #443, #453, #485, #491, #499 고독은 어째서 중요한가? .................................................
10. #446 사랑스러운 지하인은 누구인가?
11. #453 '우리 자신이 주인이 되는 작은 실험국가'는 현실에서 어떤 것일까? .........................
#496 플라톤의 시칠리아에서 세번의 실험은 나쁜 원리로 남았다!
#501 방황하고 실험할 수 있는 용기, 우리는 우리 자신을 실험해도 된다!
12. #455 제1의 천성이란 무엇이며, 이것은 왜 중요할까? .......................................................
#468 악한 인간이 선량하게 법에 따라 처신하는 것은 잘못된 그림처럼보인다?!
#499 악한자는 고독 속에서 가낭 탁월하게 악하고, 사람들의 눈에는 가장 아름답게 악하다?
#500 사상가에게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사상과 의무로서 강요되는 사상이란?
13. #456 진실성과 정직성은 어떻게 다른가? 정직성은 어떤 덕인가?
14. #462 영혼을 치유하는 방법은 주위 사람들에 대한 습관(기분 나쁘게 하거나 좋게 하거나)이다?!
15. #471 다른 종류의 이웃사랑이란? #489 다른 종류의 친구사랑이란?
16. #486 우리가 '자신의 길'로 들어섰을 때, 사람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달라지나?
17. #488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나를 사랑하는 것은, 왜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가?
-
황보영
다음주까지 에세이초안 꼭 써가겠습니다ㅜㅜ 오늘 결석입니다
[ 에세이 작업일정 ]
0805(월) 에세이초안 : 엇결, 오라클, 이규상, 자스민, 조성연, 황보영 +@
0812(월) 에세이완료 : 모두 다
0819(월) 에세이발표 : 모두 다
=== 다른 분들도 뭐라도 써오세요, 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