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철학입문을 위한 10개의 키워드 (10강) /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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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입문을 위한 10개의 키워드 철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라! 철학이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려라! 철학이 쓸모없다는 편견을 버려라! 10개의 철학개념으로 난해한 ‘업계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한다. 철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과 사유를 업그레이드 한다. 이 강좌는 철학에 처음 입문하는 일반인들. 철학 텍스트를 읽으면서 개념의 난해함으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 인문사회학을 전공하거나 교양으로 알고자 하는 대학생들. 여타 학문 분야의 철학적인 의미를 음미하기 위한 기초 소양을 쌓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강좌는 전체 10강이며, 한 강의에 하나씩 철학 기초 개념을 설명한다. 난해한 개념을 쉽게 풀어내고, 사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강좌의 목표이다.
철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건 ‘업계 용어’ 때문! 많은 사람들이 ‘철학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철학에서 사용하는 ‘말’이 어렵기 때문이다. 철학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말들은 번역어이기 때문에 원어의 맥락을 따지고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리 돌리고 저리 치고 하다 보니, 의미가 배배 꼬인 것들이 많다. 평범한 일상어인 ‘있다’, ‘없다’, ‘사건’과 같은 말들이 철학 텍스트 안에서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이런 말들의 꼬인 의미를 풀어주지 않으면 독자들은 철학책을 읽으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위대한 철학자들이 일일이 그 의미를 설명해 주지도 않는다.
무거운 짐이 아니라 가벼운 춤으로서의 철학 이 강좌는 철학을 시작하는 분들, 또는 철학을 공부하다가 개념의 지옥에 빠진 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 자신이 사용하는 철학 개념들을 사회와 역사, 일상의 구체적인 ‘터’에서 음미해 보길 바라는 분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 강좌를 통해 철학의 개념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춤과 같이 가벼운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강좌에서 우리는 고대 철학적 사유의 지층을 탐색하는 것에서 시작해, 근현대의 시기를 거치며 그 개념이 어떻게 전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사유와 습관을 형성하고 있는 굳건한 지층들을 해체하고 전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강의가 많은 사람들에게 철학으로 가는 작은 오솔길이 되기를 바란다.
강사소개 : 박준영 (수유너머 연구원) 수유너머 회원. 현대철학 연구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 신유물론과 사변적 실재론에 관심을 가지고 번역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가속주의 정치철학과 육후이(Yuk Hui)의 기술철학도 연구대상이다. 『신유물론-인터뷰와 지도제작』(근간), 『해석에 대하여』(공역) 등을 번역하였고, 「들뢰즈에게서 ‘철학’과 ‘철학자’」 등의 논문을 썼으며, 연구실 동료들과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등의 책을 함께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