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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너머N 교토 방문 스케치

수유너머웹진 2015.09.18 13:47 조회 수 : 25

<수유너머N 소식>






교토 방문 스케치






정리: 고승환





수유너머N에서는 2년마다 국제워크샵을 열고 있습니다. 국제워크샵은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사상가를 모시고 5일간 함께 토론하는 자리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수유너머N홈페이지 국제워크샵 메뉴에 들어가보시길!) 올해는 지난 2월에 국제워크샵이 있었는데요. 그 때 일본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학에서 도미야마 이치로 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선생님들과 대학원생들이 수유너머N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수유너머N에서 공식적으로 교토를 간 목적은 그 때 충분히 얘기하지 못했던 주제와 올해 일어로 번역된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이라는 이진경선생님의 저작을 깊이 있기 이야기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발표와 토론만 하고 온다면 재미가 떨어지겠죠? 발표날보다 조금 일찍 출국하고, 발표가 끝나는 날보다 조금늦게 귀국하여 놀다왔습니다.ㅎㅎ 그 여정을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스케치를 만들어봤습니다.


8월 24일에 칸사이 국제공항 도착 후 우리의 숙소인 교토시티호텔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5일에는 일단 오전 중에 교토 니시키 시장에 갔습니다.




그리고 후시미이나리와 후시미 모모야마에 있는 술공장에 갔습니다.







한 잔의 술을 먹고자 술공장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근처 마켓에서 유명한 술 맛을 보고 구경하다가 술공장 영업시간이 지났고, 대문만 보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놀았답니다.


26일에는 도시샤대학에 가서 토론을 했습니다.

여행의 공식적인 목적이기도 했지요^^

전체사회는 도미야마 이치로 선생님이고요. 

오후1시~오후3시 반 사이에는 도미야마 이치로 선생님의 「8월의 모임과 관련된 물음」 과 카게모토 쯔요시 

선생님의 응답이 있었습니다.(카게모토 쯔요시 선생님은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을 일어로 번역하셨습니다.)

오후3시반~오후7시 사이에는 수유너머N 회원인 오영진회원과 노의현회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영진 회원은 “겁쟁이는 어ᄄᅠᇂ게 불온하게 되었는가? -김수영 시학에 대한 소고- ”라는 제목으로,

노의현 회원은 “‘맛’의 평면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통역을 해주셨던 심정명 선생님과 후지이 다케시 선생님의 발언이 있었는데요. 통역에 대한 근본적인 어려움에 대한 깊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가모카와라는 강 주변에서 맥주한잔을 했는데요. 어두워서 사진도 잘 안나왔고, 다들 술먹고 얘기하느라 사진찍을 생각을 안했네요. ^^;;;


27일에는 고병권선생님이 「『유착의 사상』을 읽다-우리들、흘러온 자들」라는 제목으로 서평을 발표해주셨고요. 그에 대한 응답을 도미야마 이치로 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글 번역에 힘써주신 선생님 중에 한 분인 심아정 선생님입니다. 질문을 하시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다음은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을 읽고 

쇼지 마키코 상, 니시카와 카즈키 상, 나가오카 타카시 상이 발표해주었습니다. 

그 분들 발표모습도 사진이 있으면 좋을텐데 못구했습니다.  

사진은 발표 이후 저자이신 이진경선생님이 응답을 하는 모습입니다.





오후6시 이전에 발표 및 논의를 마치고

출판기념회 및 전원 릴레이 토크가 있었습니다. 릴레이토크는 시간관계상 결국 모든 사람이 하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릴레이 토크 후 선물을 수여?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 두 분은 글쓴이와 번역자의 관계로 만났는데요. 이들의 눈물은 다른 언어로 옮기는 작업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이진경선생님의 천진난만한 웃음. 선물도 받았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셨다고 ㅎㅎ)




도시샤대학 워크숍 단체사진입니다.



28일에 몇 분(이진경,심아정,김수용)이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29일에는 오사카에 “가마가사키”라는 지역에 가서 그 곳의 역사를 실제 그 지역에 사시는 분을 통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마가사키는 일용노동자들의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한 곳인데요. 일제강점기에는 우리 조선분들도 많이 계셨고 그 분들은 가마가사키에서도 매우 힘들고 위험한 노동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무거웠던 날이었는데요. 우리 중 몇 명은 실제로 그 지역에서 하루 숙박을 했습니다.







이 이후에도 각자 다른 여행을 했는데요. 수유너머N차원에서도 일본 도시샤대학 사람들과 좋은 교류를 했고, 덕분에 일본에 더 체류하여 유익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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