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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4 (토) 11:00~19:00 서울광장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해 열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 Pride Parade)"의 형식을 띤 대규모 거리 행진과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개문화행사입니다.

이 국제 행사들의 공식 명칭은 주로 ‘PRIDE PARADE( 자긍심 행진)’로, 차별받는 성소수자들이 자신들의 자긍심을 담아 도심을 당당하게 행진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성소수자의 자긍심과 일반인들의 성소수자( LGBTQIAPK) 이해를 고취하고 성소수자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드러내며 도심에 모여, 행진하고, 공연하고, 신나게 즐기며 환호하는 한국의 퀴어퍼레이드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시작한 2000년에 대학로에서 처음 열렸으며, 당시 참가자는 50여명 이었습니다. 이후 서울퀴어퍼레이드는 2017년 5만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그 규모가 매해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지방 도시별 퀴어퍼레이드들로 확산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퍼레이드는 성소수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전세계 어느 행사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퀴어문화축제와 퍼레이드의 공식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퀴어들의 자긍심 고취 
퀴어문화축제는 사회적 억압 속에서 숨죽여 살아온 한국의 성소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계기이며, 서로 교류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사회적 차별에 굴하지 않고 활기찬 문화 교류와 퍼레이드로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행사입니다.

② 독창적인 참여형 축제 
퀴어문화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라는 축제의 오랜 정의에 충실하면서도 ‘바라만보는 관객’이 아닌 ‘참여하는 주체’가 되길 원하는 이들의 욕구에도 부합하는 축제입니다.
 퍼레이드는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진행되며, 전시/공연/토론/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도 성소수자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이루어지며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③ 인권과 문화의 공존
축제의 순기능이 ‘사회적 갈등 치유와 화합과 평화 유도’라고 볼 때, 퀴어문화축제는 인권 이슈를 문화의 장으로 펼치며 공공성과 다양성 두 가지를 모두 담아내는 행사입니다.
축제는 차별과 편견에 시달리는 성소수자들이 우리 사회에 먼저 말을 걸고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해,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특히 2018년 올해에는,
네덜란드에서 온 높이 3.5m에 달하는 대형 '레인보우 드레스' 전시와 50m 길이의 대형 무지개 깃발을 광장에 펼치는 이벤트, 최초의 바이크 팀 '레인보우 라이더'가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P.S.

혹시 지난 SNU 여성학협동과정 젠더연구Networking​에 다녀오신 분들께는 다양한 학생, 활동가 및 연구 인력들로 바글바글해서 자료집까지 일찌감치 동나고, 최근의 '탈코(르셋)' 운동 훨씬 전에 학부생이 '털관리/제모의 역사'를 푸꼬 관점으로 접근한 연구를 발표하는 등 나름 재미 있었던 예년에 비해, 올해는 홍보가 전혀 안 돼선지 전체적인 분위기도 썰렁하고 내용도 그냥 학부과정 연구실습 발표회처럼 평이했다는 전언도 있어서 본의 아니게 좀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 퀴어퍼레이드 행사는 주류-상업(친)화 및 좌파배제 시도 등으로 다소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핵심은 주디스 버틀러 이론에 가장 충실한 현존 분파라 할만 합니다. 버틀러에 동의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려요.

이미 '청소년 트랜스젠더 해방으로 나아가는 튤립연대'까지 결성되는 상황에서 솔직히 수유너머는 그 본격적 출발이 많이 늦은 편이라 아니할 수 없는 만큼 더욱더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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