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을 보라] 인터뷰 - 최영진 편

ㅎㅎ 2017.03.16 14:46 조회 수 : 2068

 

 <이 사람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는 연구실 사람들의 면면과 함께 연구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수유너머 104 인터뷰 1탄 - 최영진

 

 

Q1. 안녕하세요? 요즘 연구실 죽돌이로 다방면에서 큰 활약을 하고 계시던데... 연구실과의 인연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수유너머 온 건 아마 햇수로 4년 정도 된 것 같구요.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쉬면서 평소에 못 읽던 철학책 같은 걸 읽고 있었거든요. 그때 고미숙 선생님이 쓰신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를 읽고 수유너머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마침 수유너머에서 푸코 세미나를 하고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죠세미나가 끝나고 한동안은 홈페이지만 들락거리고 있었구요. 나중에 클래식 음악도 듣고, 화성악 공부도 하는 음악학 세미나를 함께 하면서 좀더 자주 나오게 되었던 것 같아요. 가끔씩 시간 되면 같이 밥도 먹게 되었구요. 또 맑스선집 읽기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런저런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한때는 5, 6개의 세미나에 참여하기도 했지요. 그러다가 최근 2년 동안은 주로 이진경 선생님과 함께 하는 요가반에만 나왔구요. 이번에 수유너머 104를 새로 열면서 여러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게 되었어요.

 

최영진 사진1.png

 

Q2. 연구실 홈피 아이디로 menestrello라고 쓰시던데, 무슨 뜻인가요? 아이디가 너무 지적이어서..ㅎㅎ ^^;;

 

 menestrello는 이태리어로 방랑가객, 유랑시인이라는 뜻이 있어요. 제가 대학때 한창 좋아하던 음악장르가 프로그레시브 락인데 그 중 Latte E Miele(젖과 꿀)이라는 그룹이 부른 노래 제목이 Menestrello 였어요.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 채로, 노래도 좋고 어감도 좋아서 아이디로 쓰기 시작했지요.

 

latte e mille.jpglatte-e-miele.jpg

 

 https://www.youtube.com/watch?v=UhnjD6PXPe4&list=PL21on875ksBimRXArDOirPNIIA-hvobcT (음악듣기 - Menestrello)

 

Q3. 원래 IT 관련 일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덕분에 지금도 연구실 홈페이지 작업에 많은 애를 쓰고 계시지요. 그런데 의외로 영진샘의 주력 활동은 연구실 먹거리와 관련된 일들이쟎아요. 주방이나 카페, 텃밭 같은.. 이렇게 먹거리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원래는 음식에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오히려 밥 먹는 게 귀찮아서 밥 대신 알약 같은 걸 먹으면 안되나 생각할 정도였죠. 그런데 회사를 다니다가 하루는 이유 없이 쓰러진 적이 있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뚜렷한 이유도 알 수 없었구요. 그 일이 계기가 되어서 저 나름대로 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민망한 이야기이기는 한데) 그전에도 2년 정도 엉덩이쪽에 뾰루지가 계속 나서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워 수술도 받고 그랬거든요. 회사 스트레스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유가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회사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카페라테 같은 걸 계속 먹었거든요. 그러다가 회사에서 먹는 커피를 끊고 나니까 뾰루지가 없어진 거예요. 그때 음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우유를 먹어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하고요. 마침 친구 중에 한의사가 있어서 몸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들에도 정도의 차이지만 그 나름의 약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요리에 취미가 전혀 없었는데 일종의 실험을 해본 거죠. 이 재료를 갖고 요리를 했을 때는 몸에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그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몸에 잘 안 맞는 음식이 몇 가지 나오더라구요. 예컨대 숙주나 양배추를 데치지 않고 볶아서 먹으면 몸이 확 차가워지는 느낌이 있다거나. 부추는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든가. 이렇게 몸으로 느껴지는 게 있으니까 그때부터 음식에 좀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어요. 조미료 같은 것도 안먹고. 혼자 생활하면서 밥값도 아낄 겸 집에서 계속 요리를 하게 되었죠.

 

추가 Q. 어떤 음식이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는 체질 따라 다른 거죠? 일반화시킬 수 있는 건 아니구요.

 

. 한의학에서는 체질을 4가지나 8가지로 나눠서 얘기하기도 하는데 그것조차 이론적인 얘기고 사실은 개인마다 다른 것 같아요.

 

추가 Q. 연구실에서 먹는 건 괜찮나요? 몸에 잘 받아요? 연구실에서는 주는 대로 먹어야 되잖아요.?

 

 연구실에서는 조미료를 많이 안쓰고 요리를 하니까 먹고 나서 딱히 불편한 적은 없어요. 가끔 버터가 많이 들어간 양식류를 먹을 때 좀 불편할 때가 있긴 한데, 대체로는 몸에 잘 맞아요.

 

특식.jpg

 

Q4. 연구실 먹거리 활동팀 이름이 일상다반이지요? 어딘지 운치가 느껴지는 멋진 이름이네요.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 이름을 짓게 되었는지, 작명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처음에는 곳간이라는 이름도 나왔었는데, 곳간은 재화를 쌓아두고 축적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탈락했구요.

 수유너머를 해체하고 새로운 활동을 준비할 때 새로운 연구실 이름에 대해 여러 가지 제안을 받았쟎아요. 그때 이지은 님이 일상다반은 어떻겠는가라는 제안을 했어요. 비록 연구실 이름으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주방 이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일사천리로 주방팀 이름이 되어 버렸지요. 고윤숙 선생님 사부님이신 자암 선생님께서 직접 멋진 붓글씨까지 써주셔서 주방 현판으로 사용하려고 해요.

 

 일상다반.jpg

 

Q5. 함께 밥을 짓고, 함께 먹는다는 게 수유너머 104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활동이쟎아요. 그런데 세미나나 강좌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 오신 분들은 연구실에서 함께 밥을 해먹는다는 게 좀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함께 먹거리를 준비하고, 함께 먹는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모두가 조금씩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진샘이 생각하시는 바를 듣고 싶네요.

 

 식구란 같이 밥을 먹는 공동체라는 말도 있쟎아요. 일단 밥이란 게 공동체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연구실을 처음 오는 사람은 보통 특정 철학자와 같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오잖아요. 연구실 안에 여러 세미나나 강좌가 있다고 해도 자기가 관심있는 게 아니면 접하기가 쉽지 않죠. 이런 여러가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함께 섞이고 관심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밥상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연구실에 왔을 때 그랬거든요. 처음에는 달팽이 공방이나 텃밭 같이 몸으로 활동하는 데 관심을 갖고 왔는데, 연구실에서는 주로 철학 공부만 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공대 쪽을 나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동체에 섞이고 싶어도 어려운 철학 공부를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있지 않을까 해서 밥을 꾸준히 먹으러 오다가 조금씩조금씩 젖어들며 여기까지 오게 된 거죠. 또 연구실 밥값이 싸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경제적인 면이나 건강 면에서도 좋구요. . 그리고 연구실에 세미나나 강좌만 하러 올 때는 손님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주방에 들어가서 직접 밥을 지으면 나도 이 공간의 주인이라는 느낌도 들고 훨씬 빨리 적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밥먹는사진.jpg

 

 

Q5. 연구실 밥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밥 당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요? 세미나나 강좌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밥은 누구나 와서 먹을 수 있고 밥 당번도 원하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어요. 보통은 세미나나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시간이 맞으면 밥을 같이 먹게 되고, 그렇게 한, 두 번 같이 밥을 먹다 가 사람들하고 얼굴도 익히고 친해지면 주변에서 슬슬 권유가 들어요죠. 밥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 그런데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함께 식사를 하는 게 먼저겠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먼저 얼굴을 좀 익히고 몇 번 식사하고 하다 보면 고마움 반 미안함 반에 나도 뭔가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 요리솜씨때문에 부담가질 필요는 없어요. 요즘은 주방당번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특식도 자주 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가끔 망한 음식들도 나와요. 이게 나중에 좀 친해지면 좋은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고요. 요즘 새로 밀고 있는 컨셉이 있는데, 세미나팀에서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거에요. 손님처럼 밥만 먹고 가려니 웬지 얻어먹는 것 같고 좀 뻘쭘하잖아요. 친분이 있는 세미나원들이 함께 식사를 준비해서 같이 밥도 먹고 연구실 사람들도 어울리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서예반에서 시작했고요.

 

주방달력.jpg

 

추가 Q. 밥값은 얼마죠?

 

한 끼 밥값은 2000원이구요. 연구실 나오시는 분들 중에 헝그리 한 분들이 많은데 2만원짜리 월 식권을 사면 한 달 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죠.

 

추가 Q. 밥값이 너무 싼 거 아니어요? 10년 전에도 연구실 밥값이 2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밥값이 싸면 운영이 가능한가요?

 

저도 처음엔 걱정이 되었어요. 시장원리로 보면 물론 적자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달 딱 적자를 면할 정도는 되거든요. 선물이 그 틈을 메워주는거죠. 홈페이지 생활공간을 보시면 주방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가끔 주방에서 쌀이나 김치가 떨어졌다고 올리면 선물해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주방당번 하면서 이것저것 재료들을 선물해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강좌나 세미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선물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것을 다 합치면 적자는 면하게 되는 거지요.

 

2월 주방선물.jpg

 

Q6. 일상다반에서는 밥짓기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라고 들었어요. 본격적인 활동은 연구실 이사 후에 시작되겠지만, 어떤 활동들이 계획 중인지 살짝 귀띰해주실 수 있을까요.

 

 수유너머 104에서는 책 읽는 공부 이외에도 좀더 다양한 활동 쪽으로 폭을 넓혀가려고 해요. 예술이나 영화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일상다반에서는 텃밭이나 베이커리 같은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부터 텃밭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요가반의 어떤 분 소개로 일산 가는 길에 텃밭을 분양받게 되었어요. 잘 모르지만 일단 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시작한 거죠. 그런데 요가반 차담에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저 말고도 텃밭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때 마침 현석샘이 서대문구청에서 구민들 대상으로 1인당 5개씩 텃밭상자를 저렴하게 분양해준다는 정보를 알려주셔서, 연구실에서도 함께 해보자고 얘기가 된 거죠. 이사 후에 연구실에 텃밭을 꾸미고 동아리 활동을 구성해서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려고 해요.

 

추가 Q. 영진당 베이커리를 열 거라는 소문도 있던데요. 본인은 극구 사양하고 있지만...

 

 요가 후 차담을 할 때 조금씩 간식을 싸오거든요. 보통 과일 같은 걸 많이 싸오는데, 제가 이번에도 일종의 실험정신으로 빵을 만들어 싸간 적이 있어요. 사람들이 밀가루가 안좋다고 하는데 밀가루가 안좋은 건가, 밀가루를 가공할 때 넣는 이런저런 첨가물이 안좋은 건가 한번 알아보고 싶었거든요. 방부제가 안좋은 건 사실이지만 도대체 얼마나 안 좋은건가? 오히려 식품업체에서 밀가루를 면죄부로 사용하면서 맛있는 재료를 마음껏 사용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른 첨가물을 하나도 넣지 않고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 먹으면 몸에서 어떤 반응이 오나 알아보려고 한 거죠. 그렇게 몇 번 빵을 만들어서 요가반에 가지고 갔지요.

 

추가 Q. 집에서 뭘로 빵을 만들어요? 오븐?

 

 아뇨. 집에 오븐이 없어서 궁중팬에 빵틀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오븐처럼 해서 만든 거죠. 어쨌든 사람들 반응이... 혼자 사는 남자가 빵을 만들어 왔다고 감탄하며 맛있다고 성원해 주더라구요. 그때 어떤 분이 농담 삼아 앞으로 연구실 이사 가면 영진당 베이커키를 열어야겠다고 농담 삼아 말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거구요. 그런데 제가 제빵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졌던 게 아니라 일종의 실험정신으로 시작한 거기 때문에 제 이름까지 걸고 하기는 그렇구요. 그러나 저 말고도 빵 만들기를 좋아하고 잘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함께 하기로 한 거죠.

 처음에는 놀고 있는 제법 큰 오븐이 있다고 해서 그냥 가져다 바로 시작해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쉽게 그 오븐은 날아갔고 지금은 조금 느긋하게 구상중이에요. 그 후에 몇 분이 "내가 사줄께 하자~" 라면서 서로 싸우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는데요. 시작부터 크게 벌이기엔 비용도 비용이고 심적 부담도 되더라고요. 필요하다고 새것부터 사는 것도 헝그리한 제 스타일은 아닌지라, 일단은 노는 오븐 없나 좀 더 수소문해보려고 해요. 아니면 요즘 이사철이라 새거같은 중고가 좀 있지 않을까 싶고, 또 황학동 가보면 쓸만한 게 있을 것 같아서 그쪽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영진당.jpg

(위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연구실에서도 아침식사 대용으로나 세미나 간식으로 빵을 많이 먹으니까, 일상다반에서 빵을 만들어 놓으면 수요는 넘칠 것 같아요.

 

 네. 그래서 당분간 주문생산 방식으로 운영해 보려구요. 또 외부에 오픈해서 동아리처럼 운영할 수도 있고, 워크샵 같은 걸 열어서 누구든지 1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볼 수도 있구요. 유기농법이나 자연 발효 식빵에 관심을 갖고 보니, 한 걸음 더 나가서 맥주나 막걸리를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아무튼 미생물을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Q7. 마지막으로 새롭게 수유너머 104 활동을 시작하면서 생각하는 희망, 포부, 당부 등..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수유너머가 노마디스트라든가 탈영토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기존에는 책과 공부에 많이 묶여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수유너머 104를 새로 열면서 활동적인 면들이 많이 부각되는 게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구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활동하고 싶어요.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더 많은 분들이 연구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어떤 활동이든 공부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없쟎아요. 영진샘이 먹거리 하나하나에 대해 궁리하고 탐구하는 모습이나, 최근에 먹거리나 농사 관련 책들을 진지하게 읽고 계신 모습이 저한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니 공부와 활동을 이분법으로 나누기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공부의 폭이 넓어진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영진샘이 다양한 방면으로 우리 공부의 폭을 넓혀주실 게 기대되네요. 성실하고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책 읽는 영진상.jpg책.jpg

 

 

 

인터뷰 정리: ㅎㅎ (수유너머 104 수습회원)

 

 '이 사람'을 더 깊이 알기 위한 Tips!

<1> 요가반, 서에반 뒷풀이 때 선보인 최영진 샘의 노래 18번

봄이 좋냐.jpg<봄이 좋냐>

https://www.youtube.com/watch?v=_bIVI87flu4 (노래듣기)

 

원곡은 깐죽거리는 분위기인데 영진샘은 이 노래를 주술을 외우듯 웅얼웅얼 읊조린다.

봄을 사랑하는 커플들에게 저주를 내리는 마성의 보이스.

 기회가 된다면 꼭 청해서 들어보시라! 

(이 노래를 올리면 본인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까 걱정하시는 소심하게 귀여운 면모까지... ^^;;)

 

 

<2> 영진샘 카톡 대문 사진의 <Annoying Orange>.

오렌지.jpghttps://www.youtube.com/watch?v=ebYLMTBuwRM&index=4&list=PLX2K9_RfjIh-fFNAPi6vRBABMd6nafd9m (영상보기)

진중하고 과묵하신 영진샘과는 영~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조합.

'이 사람,' 의외로 복잡한 내면의 인물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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