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토론회는 삶과 앎의 새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열린 배움의 자리입니다.
사회와 문화, 예술과 정치, 일상과 세계를 아우르는 모든 주제에 관해
경청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며, 그렇게 사건의 시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2023년 트랜스인문학연구소 :: 71회 화요토론회]
신유물론, 물질의 존재론과 정치학
새로운 현대사상의 총아로서 신유물론은 세계 학계에서 여러 논의지점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수많은 공식, 비공식 모임에서 신유물론은 논의 주제가 되고 있으며, 주요 현대사상 저널마다 신유물론 논문이 실리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또한 신유물론은 학제간 경계를 허물고 철학과 인문학 뿐만 아니라, 물리학과 생물학, 사회과학, 미디어와 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이러한 신유물론의 이론과 정치적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로저 마틴Roger Martin이 그린 르 크루아시크 13 Le Croisic 13.>
일시: 2023. 3. 14(화) pm7:30
장소: 수유너머104 (1층) / 온오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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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초대링크] 회의 ID: 754 757 8818
https://zoom.us/j/7547578818?pwd=bEdSenYzOWhCMVI3cEN3cFRLL1Jwdz09 (비번: 1234)
발표자 : 박준영
<수유너머 104> 연구원. 현대철학 연구자. 학부에서는 불교철학을, 대학원에서는 프랑스철학을 연구했다. 최근 ‘신유물론’에 관심을 두고 번역과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 또한 불교철학과 서양철학의 관계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강대, 상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하고 있다. 『신유물론-인터뷰와 지도제작』을 번역했으며, 『해석에 대하여-프로이트에 관한 시론』을 공역하였다. 공저로 『신유물론-몸과 물질의 행위성』, 『K-OS』,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사랑,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