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제목:
<능동과 수동, 이분법을 부수는 중동태의 세계>
.
강의소개:
.
.
우리는 그동안 너무 ‘능동-수동 언어 체제’에 갇혀 살아온 게 아닐까?
수동 혹은 능동적이라 간주된 주체들은 행위에 앞서 무시당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책임질 것을 추궁당한다.
고대 이전의 언어체계에서는 사람의 행위나 사건을 능동-수동 이분법에 가두지 않았다.
만일 우리가 이 중동태를 불러낼 수 있다면 어떤 사회가 될까?
.
-<중동태의 세계> 고쿠분 고이치로 저/박성관 역, 동아시아, 2019.
.
.
강사: 박성관
.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서른 즈음부터 자유연구자로 살았다.
찰스 다윈과의 오랜 연애로 『종의 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 소멸의 자연학』 등 세 권의 저서와 한 권의 번역서를 냈다.
그 후 과학사에 매혹되어 자연과학 분야들을 공부하고 있다.
이 길에서 낳은 첫 책이 『아인슈타인과 광속 미스터리』이다. 그 사이 관심사의 변천에 따라 『표상공간의 근대』,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부터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저항에의 초대』까지 몇 권의 책을 번역했다.
현재는 성선택에 대한 새로운 관점, 물리학의 진화 등을 탐색하고 있다..
.
시간: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9시 30분
.
장소: 수유너머 104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315 (연희동 435) 1층) 이번주!!!!!
.
수강료: 무료(아래 온라인 신청 필수)
https://forms.gle/g8wfRQh6DuXUZ4pFA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신촌오거리 2호선 신촌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7611, 270, 721, 7713 등등 10분 간 타시고, '연희 104고지'( 버스정류장) 하차 후 20미터거리. 신촌역에서 출발하면 15분안에 도착함.
.
*택시를 타신다면 '지오영' 본사건물(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321)로 가 달라고 하십시오. 지오영 입장에서 오른쪽으로 끼고있는 골목길 안으로 1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