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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시아에 대한 의미로서의 시적 탐구

-창작시집,『슬픔만큼 따뜻한 기억이 있을까』,

『취호공원에서 쓴 엽서』,『즐거운 장례』를 중심으로

 

 

-프라하

 

  •  

 

 

 

이 글은 필자의 창작시집 3권을 중심으로, ‘파레시아’의 의미를 바탕으로 시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파레시아는 푸코가 제시한 개념이다. ‘진실-말하기’. 이 진실은 우리가 비겁하거나 수치스러워서 즉각적으로 입밖에 내지 못하는 것을 과감히 털어놓는 뜻이기도 하다. 진솔하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 거리낌이나 두려움 없이 말하기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파레시아는 ‘진실의 용기’,‘발언의 자유’등으로 번역되는 개념이다. 타인들 앞에서 그 진실을 말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제시하는 그런 진실의 능력이 주체에게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푸코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주체가 진실과 맺는 윤리적 관계에 대한 문제다. 책임지는 진실,‘긴장’을 야기하는 진실을 공개적으로 현시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자유와 용기의 유형 말이다.

나는 서른 즈음 줄곤 병명 없는 병에 시달려왔는데, 어쩌면 나의 병은 나의 불행을 말하도록 신체 곳곳에 ‘통증’을 유발했는지도 모른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들이 극단에 이르렀고, 여기에서 “사유의 동요, 자연적으로 처하게 되는 우유부단, 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아무것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세네카의 스툴투스 stultitia 의 상태에 처하게 되었다. 내가 ‘나’에 대해 던지는, 회의적인 질문의 막다른 지점에서 하나의 문이 열렸다. 시였다. 문학이었다. 블랑쇼가 말하듯이 죽지 않기 위해 쓴다는 것, 나아가서는 죽지 않기 위해 말한다는 그 말 그 자체로 시가 나를 이끌었다.

글쓰기에는 두 가지 용례가 있다. 나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는 시작품은 자기 자신과 관련해 글을 쓴다는 사실 내에서 개인은 그 쓰여진 사물과 ‘동일시’된다. 시적 주체를 통해 드러나는 ‘나’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불행한 기억들로 구성된다.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 것. 그 기억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 그것은 나의 가족에 대한 부끄러운 사실을 공개해야 하는 부담감을 요구하는 일이다. 가령 아버지가 가정을 등지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우리를 외면했던 것,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오빠의 현실과 오빠의 요양원 비용 때문에 혈연끼리의 아웅다웅하던 시간들, 서로 연락을 끊듯이 살아왔던 무정한 우리의 죄책감, 무엇보다도 자식들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식당 찬모, 모텔청소부, 입주 식모등을 전전했던 어머니의 노동들을 새삼스럽게 드러내는 일이 그렇다.

특히 나의 경우, 자기 돌봄(에피멜리아)을 실천하는 행위를 위해서 파레시아(진실-말하기)가 요구될 수밖에 없다. 창작시의 모티프로 삼은 가족 사건은 가족 비밀이 되었던 일들이고, 결심한 바는 없지만 스스로를 억압해 왔던 일들이다. 슬픔을 억악해온 시간들, 그 시간을 글로 써낸다는 것은, 세상에 그것을 들춰내고 받게 되는 불이익을 선뜻 감수하겠다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또한 가족 구성원간의 입장이 각각 다른 처지에 있다는 점에서 ‘불화’를 각오해야 하는 부분도 분명하다.

그동안 필자의 시세계는 주로 ‘가족사’로 인한 참척한 슬픔이 지배적 배경으로 자리를 잡고 비극적 현실을 전면에 드러냈다. 이 슬픔의 내부에는 ‘한’의 정서가 자리잡고 색채로는 ‘어둠’이 채워져 있는데, 끊임없이 누군가를 부르는 시적 주체. 그 그리움의 대상들은 이제 세상에 없는 혈연들에 닿아 있다는 평가와 그리움의 대상에 대부분 죽음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삶에 결핍으로 나타난다. 이 결핍을 메꾸어 나가는 그리움은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 길 떠나는 방황하는 시적 주체로 나타나고 있다.

첫 시집,『슬픔만큼 따뜻한 기억이 있을까』는 참척의 슬픔 속에 함몰되지 않고 생애 비애를 극복하는 역동성을 갖는 ‘주체’. 이 주체는 현실(내면)과 현실 속에 서 있는 자기 인식이 포착되는 주체로 출몰한다.『취호공원에서 쓴 엽서』는 길을 떠나는 존재의 심리적 방황을 통해 자기 배려와 타자 배려의 징후가 엿보이는 ‘주체’가 출몰하고, 창작을 시작한 지 약 20년만에 펴낸 제3시집『즐거운 장례』는 오빠의 죽음이 불러온 가족들과의 재회와 가족이 재구성되는 상황을 통해 자기 돌봄(에피멜리아)의 징후를 갖는 주체의 변화가 엿보인다.

자기 수양의 대단히 중요한 요소는 자기 구제와 타자의 구제이다. 즉 나의 변화는 타자의 변화를 이끌어오고 새로운 가족의 양상을 가져오게 한다. 하지만 여전히 진실을 말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용기가 필요하다. 시는 ‘나 자신에 대해 진실’을 말해야 하는 새로운 ‘주체’를 탄생시키는 작업이다. 예컨대 나는 시인이 되어 글쓰기라는 새로운 삶의 양식(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창작시의 모티프로 삼은 기억들은 현실의 나와 상상의 나 사이에서 공간을 갖도록 했다.

가족과의 추억은 때론 슬픔으로, 때론 아픔으로, 때론 진한 그리움으로, 때론 시시각각으로 죄어오는 공포로 변주되어 다가오는 기억들이 되었다. 그 기억은 잔인할 정도로 모질어 ‘나’를 집어삼킬 것 같은 포식자다. 나를 짓누르는 아픈 기억들과 음험한 어둠의 세력들을 뿌리째 도려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시 쓰기란 내가 나의 내면을 천 개의 눈으로 관찰하며 하나의 상처마다 부등켜안고 달래주고 감싸 안아주고, 나아가 일으켜 세워주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글은 파레시아의 특성이 필자의 창작 시집에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파악하고, 이 과정에서 시세계를 새롭게 분석하고자 한다. 일단 ‘파레시아’의 개념을 살펴보고 파레시아의 솔직함, 진실, 위험, 비판, 의무의 특성을 모색한다. 예컨대 이 글은 정치적 파레시아의 위험-말하기보다 윤리적 파레시아의 비판-말하기의 특성에 집중한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시적 현실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파레시아’가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확보하고자 한다.

 

 

 

2. 파레시아

 

3. 글쓰기의 두 용례로 드러나는 파레시아의 양상

 

3-1.세네카의 세툴투스 상태에 놓인 주체는, 어떻게 진실- 말하기의 주체가 될 것인가

 

파레시아를 행하는 가족의 현실이 어떠한 상황인가에 따라 파레시아가 가지는 긴장은 다르다. 해체된 가족은 슬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시간들을 각각의 다름으로 건너왔기 때문이다. 권력으로 상징되는 아버지의 무책임을 비판하고 진실을 드러내는 일은 가족간의 관계 훼손을 거는 것과 다름이 없어서 나름의 용기가 요구되는 일이다. 효를 최고의 미덕으로 가르친 유교향장을 지내신 조부의 교육에 저항하는 태도가 될 것이고, 가족이 밖으로 표출하고 싶어하지 않은 부끄러움을 드러내는 부담스러운 작업이 될 것이다.

나는 나의 지나친 불안과 공포를 이해하기 위해서 가족 해체 체험과 고향인 광주가 겪은 5.18 민주화 항쟁의 시간 현장으로, 아버지가 떠난 집에 대해서 어머니의 병이 깊어지는 시간에 대해서 집이 불타기 시작하던 그 밤으로 돌아가, 시적 주체를 통해 그 곳에서 사라져 버린 나와의 재회를 갖어야만 한다. 박형신은 상처로부터 증언하는 목소리가 억압과 폭력을 드러내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하였다.

시에서 드러나는 윤리적 주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된다. 시적 주체는 윤리적 자아를 명쾌하게 드러내기도 하지만, 윤리적 자아가 가진 불합리 혹은 이율배반의 회의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그러므로 시적 진실은 일반 사회의 진실과는 다른 여러 층위로 해석될 수 있다. 시인의 적나라한 현실을 파레시아의 특성인 ‘솔직함’과 ‘진실’을 배경으로 삼는다.

의식이란 마치 피부와 같은 표면이다. 그 밑에 끝없는 미지의 영역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가볍게 무의식이라 부르지만 무의식이 얼마만큼 큰 세계 를 지배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우리는 무의식이 무엇인지 사실상 아무것도 모른다. 특히 시인은 그것을 ‘통증’을 일으키는 시간의 부위로 증명할 수 밖에 없다. 통증의 방향과 강도로부터 부름을 받은 시인은 통증의 부위를 관찰하며 기록할 뿐이다. 그러나 시인이 ‘말하는 것’은 시인의 입장에서 다시 말하면 시인 기억의 ‘눌림’당한 것이 제거되는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다. 시적 주체라고 해서 결코 시인의 무의식적인 정신을 온전히 탐구할 수는 없다. 시인의 무의식은 기억의 관찰로 인해서 의식의 언어로 기록되는데 시인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시인의 내적 관찰로 구성되는 시 한편이 바로 무의식 그 자체와 혹은 가족 사건의 그 자체와 동일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삼가해야 될 부분이다.

말러는 개인이 타인으로부터 분리되고 구별되는 것을 발달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과거에서 떠도는 정신은 개인의 균형잡힌 ‘발달’을 만들지 못한다. 몸은 시간을 따라 변화하며 이동하지만 정신은 과거를 떠나지 못하여 몸과 정신이 따로 있는 이중적인 상태에 이렇게 놓여 있다.

 

 

물이면서도 흐르지 못하는 죄목에 갇혔다

강줄기를 따라가거나 폭포수로 내려치거나

북극의 빙하로 얼어붙는 제 족속들과는

소식을 끓고 형벌처럼

한 가지 색으로만 짙어가는 시간 속에서

저 혼자 고였다 흘렀다 솟구쳤다

그 중 순한 속성 하나 붙잡고

기록하는 힘, 단 한 가지 색으로

융통성 없는 나는 바닥까지 내려가는 중이다

하지의 햇빛 한 올이나

그믐날 달빛 한 조각도 바람 반 토막도

뚜껑 안을 기웃거리다가 한 번 발목을 빠뜨리면

블랙홀처럼 천형 같은

암흑의 내면을 빠져 나가지 못한다

밖에서 단색들을 움켜쥐고 너무 고독한 걸까

한 방울, 반말처럼 튕겨나가는 불손한 태도들을

그러니 가끔씩 용서해 주시라

계곡이나 강가에 줄지어 선 자작나무 사이를

흘러 다니던 자유가

그들의 검은 내벽을 간혹 치는 모양이다

하늘의 일과 강줄기의 일에 더욱 몰두하는 요즘

다만 나는 나의 색을 내어 주었을 뿐,

꼼꼼히 기록하는 일은 이제 그들이 뜻이 되었다

-「검은 잉크1」전문

 

잉크는 글을 쓰는 재료이다. ‘잉크’는 시적 주체가 되어 ‘물이면서도 흐르지 못하는 죄목에 갇혔다’는 시적 주체의 현실을 드러낸다. 솔직함과 진실을 전달하는 파레시아의 결과는 ‘죄목’을 궁금하게 한다. 시적 주체는 시인의 심리적 현실을 바탕으로 시적 전개를 추구한다. 이 작품은 자기 인식을 확보한 시적 주체가 심리적 진실을 전달하는 차원에 이른다. 이 체험은 ‘검은 잉크’의 속성을 다양한 언어로 변모한다. 죄목, 형벌, 천형, 암흑, 고독, 용서등의 시어로 ‘검은’의 색채를 바꾸면서 비극적 세계에 머무르지 않으려는 시적 의지를 전개한다.

제 2시집에 수록된 시「사라지는 길 」3연에서 ‘벌겋게 달아오른 색만 쓰던 오빠는/ 결국 요양원으로/ 나는 멀리서 오빠를 등지고 멀어져갑니다’ 시행을 통해 형제간의 어떤 역할을 하지 못하고, 불행한 현실을 묵묵히 수용하는 시적 주체가 등장한다. 시적 주체의 ‘죄’에 대한 정서는 이렇듯 주로 혈연관계에서 출몰한다. 같은 시집에 실린 시「어떤 기별」말미에서 보면 ‘부르르 부르르/ 어젯밤 안부를 묻던 오빠의 부고가/ 사지를 떨며 진동으로 오고 있다/말해 보라, 너는 왜/ 이토록 끈질기게 나를 찾아오는가’에서는 비극적인 현실에 직면하지 못했던 ‘회피적’인 태도를 드러내면서 시적 주체가 스스로 인정하는 ‘죄의식’을 말한다.

 

 

바람은 높은 곳에서부터 거래를 트기 시작했다

몸 군데군데 죽은 핏물이 뭉치던,

지붕까지 뻗어 올라온 줄기의 흡반들이

정체불명의 바람 앞에서 뜯겨졌다

허공의 발자국 소리가 담장 속까지

파고든다 내면 깊숙이 허공 길을 낸다

긴 허공 깊이 밑뿌리까지 닿았다

긴 뿌리가 들썩이기 시작하자

거추장스러운 비밀처럼

불안한 꿈처럼 살아내기 위해 꽃들이 제 얼굴을

한 묶음씩 쥐어 뜯어낸다

바람의 지뢰, 어둠의 지뢰 위에

다시 실패하라 더 실패하라*

내 몸이 짐이다 팔순 넘은 노모처럼

푸르딩딩 스스로 몸 줄이며

남모른 거래로 몸 가볍게 버티는 시간들

얼결에 휘갈겨 쓴 합의서가 몇 백장인가

민박집 마당에서 뿌리가 굵어질수록

능숙해지는 질 나쁜 그동안의 거래는

쉽게 몸에 들러붙어

언젠 나를 버리게 하는 것은 나였다

 

밤이 새도록 빠른 리듬에 맞추어 추는

경쾌한 댄스 댄스

무더운 아침이 마을 입구까지 들이닥친다

나는 너를 모른다

아침이 오기 전에 세 번이나 나는 나를 부정한다

화장실에 가기도 무섭던 밤이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마당 밖으로 신사처럼 물러나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새들은 백 리 밖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보다 혹독한 밤이면 어떤가

보라!

태풍이 지나간 바람들이 떨어진 꽃들에게도

제각각 날개를 달아주고 있지 않는가

-<능소화야 능소화야>전문

*진은영의 시「나에게」에 인용된‘Samuel Nobow On’(1989)

 

 

 

 

3-2.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말러는 개인이 타인으로부터 분리되고 구별되는 것을 발달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과거에서 떠도는 정신은 개인의 균형잡힌 ‘발달’을 만들지 못한다. 몸은 시간을 따라 변화하며 이동하지만 정신은 과거를 떠나지 못하여 몸과 정신이 따로 있는 이중적인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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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네카의 스툴투스stultitia 상태에 놓인 자기 이해

 

첫 시집의 자서에서 언급한 나의 현재는 ‘응급실에서 병명 없는 중병의 증세로 매너 없이 툭툭 불거진 말들, 말의 감옥에서 비로소 만기 출소되는 말들, 내 시는 무병처럼 병명 없는 통증에서 이렇게 출발한다.로 기록되었다.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가야 할 방향을 갖지 못한 나는 삶의 균형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살아온 것처럼 살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누구인지’. 시는 살아온 것과 다르게 살고자 하는 나의 열망 속에서 ‘과거’로 네비게이션을 움직였다. 가던 방향을 유턴 해야만 하는 나, 내 삶의 방향을 수정하고자 나는 물어야만 했다. 신과 혈연과 나에게.

 

사과, 책상 위에서 썩었다/ 물큰한 단내 속에서 구더기들 바글거렸다/어느새 구더기가 빨갛게 배를 내밀고 통통한 배로 달큰한 물을 밀려 나아가는/저 집요한 움직임 -「썩는 것에 대하여」부분

사과와 귤등을 그릇에 담아서 책상에 두고 오래도록 관찰을 했었다. 과일을 먹을때마다 ‘죽음’이 참 맛있다는 생각에서 우러난 행동이었던 것 같다. 존재는 죽음 이후에 어떻게 변할까. 과육이 물러지고 본격적으로 썩기 시작할 때 ‘구더기’가 바글거리는 것을, 그 구더기들이 기어다니는 것을, 그릇에 흥건한 과즙이 말라가는 것을, 과육은 구더기로 변했지만 과일의 껍질은 마치 천막처럼 새 생명의 거처가 되는 것을 관찰하며 ‘가슴이 썩고 있는 나도/ 전신의 상처들이 들썩이며 모두 썩고 말았는지/ 옴씰움씰 온몸이 가렵다 세상이 다 가렵다’와 같은 시행을 썼다.

 

 

 

5. 나가며

 

 

 

 

 

 

 

 

 

 

 

 

 

 

 

 

참고문헌

 

기본 자료.

 

박소원,『슬픔만큼 따뜻한 기억이 있을까』,문학의 전당. 2010.

---,『취호공원에서 쓴 엽서』,북인,2013.

---, 한중시집,조우양 번역,『수식곡성:울음을 손질하다』,북인,2015.

---,『즐거운 장례』,곰곰나루,2021.

---,한러시집, 김태옥 번역,『예니세이 강가에서 부르는 이름』,곰곰나루,2022.

(출간예정)

 

 

 

 

단행본.

 

김현,『미셸 푸코의 문학비평』,문학과지성사,1999.

이부영,『분석심리학』,일조각,1998,

 

미셸푸코, 심세광옮김,『주체의 해석학』,동문선,2007

미셸 푸코,오트르망 심세광.전혜리옮김,『담론과 진실』,동녘,2020.

플라톤,김주일.정준영옮김,『알키비아데스』,아카넷, 2020.

플라톤,한경자옮김,『라캐스』,아카넷, 2020

 

 

논문.

 

박소원, 가족 해체와 치유적 상상력-창작시,「너밖에 없었다」외 86편 창작 실제, 단국대학원 박사학위논문,2021.

박형신,「트라우마 서사의 정치적 미학:울프와 모리슨」,경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2010.

이재훈,「이산하와 김안 시에 나타난 파레시아의 특성 연구」,『한국융합인문학』, 제9권 제4호(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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