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원자료 :: 인사원의 과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신유물론>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4장)

노을 2022.06.16 16:32 조회 수 : 119

4장 행위적 실재론 : 물질-담론적 실천들은 어떻게 물질이 되는가?

문제를 신중하게 취급하기 : 물질성과 수행성

"담론적 실천에 관한 수행적 이해는 선재하는 사물/사태를 재현하는 단어들의 힘에 관한 재현주의적 믿음에 도전한다. 수행적 사유는 우리가 우리의 존재를 영위하는 세계의 부분으로서, 그것에 연루된 실천으로서 사유, 관찰, 이론화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주장한다."(109쪽) 

: 재현주의 vs 수행적 사유

"수행성이란 정확히 실재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결정하는 언어에 주어진 과도한 힘과의 경합이다."(109쪽)

: 언어 vs 수행성 

"나는 기술과학적이면서, 특수하게 알려지는 자연문화적 실천들을 이해하는 것에 대한 포스트휴먼적 수행적 접근을 제안하고, 문질의 활력에 관해 사고하자고 제안한다."(110쪽)

Q) 포스트휴먼적 수행적 접근은 결국은, 수행자 이론, 행위자-행위소 이론, 하먼과 라투르의 OOO와 일치하는 것일까요? 관점이 비슷한 듯 합니다. 물질의 활력은 <생동하는 물질>의 제인 베넷과 일치하는 맥락으로 봐도 될까요?

"행위적 실재론의 존재론은 개별성을 취하지 않는다." (111쪽)

= "물질은 행위적인 것이지, 사물들의 고정된 본질이나 속성이 아니다."

Q) 물질은 행위적이지, 언어적이지 않다?

 

행위적 실재론의 존재론

"관계적 존재론은 물리적 물체들(인간과 비인간 모두)에 관한 포스트휴먼적인 수행적 사유를 위한 기초이다."(113쪽)

"일차적인 존재론적 단위는 고유한 경계들과 속성들을 가진 독립적인 객체들이 아니라, 현상들이다. 나의 행위적 실재론의 탐구에서 현상들은 관찰자와 관찰대상의 단순한 인식론적 분리불가능성이나 측정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현상들은 간-행적 작인들의 존재론적 분리불가능성/얽힘이다."(113쪽)

"특정 개념은 행위적 간-행들을 통해서 의미있게 된다."(114쪽)

"현상들이 물질이 되는 것, 말이 되는 것은 특정한 간-행들을 통해서다."(114쪽)

Q) 간-행들은 사이 간, 행위 행, 사이/경계에 놓인 행위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고, 제목인 우주의 중간의 중간에서의 만나기의 뜻과도 연관될까요?

" 요약하자면, 존재론적 단위들은 사물들이 아니라 현상들, 세계에 속한 역동적인 위상학적 재배치/얽힘/관계성/(재)절합이다. 

의미론적 단위들은 말들이 아니라, 물질-담론적 실행들이다. 이러한 활력은 행위소(최소의 행위 단위?)이다. 행위소는 어떤 속성이 아니라, 세계의 지속적인 재배치다. 우주는 그 생성 중의 행위적 간-행이다."(115쪽)

 

장치의 본성

"장치는 지속적인 생성의 역동성의 부분으로 시공간 물질을 반복해서 재배치하는 세계에 대한 특유한 물질적인 재배치물이다."ㅊ(115쪽)

Q) '시공간 물질을 반복해서 재배치하는 세계'는 지구를 포함한 우주인가요?

 장치의 경계

 "장치는 현상에 있어서 생산적이다."(116쪽)

"보어가 '주체적 요소들'을 체화할 때, 담론적 실천과 객체와 더불어 주체들의 공-구축에 관한 역동성을 무시한다. 보어는 절단이 사람들의 생산을 촉진하는 현상들의 부분이라는 그의 가르침을 망각한 듯이 보인다. 요구되는 것은 장치와 인간의 역할에 관한 포스트 휴먼적 이해이고, 그것들 간의 관계성이다."(118쪽) 

장치에 관한 행위적 실재론의 이해를 향해

"요구되는 것은 물질되기에 있어서 물질-담론적 실천들에 관한 포스트 휴먼적인 수행적 사유이다."(118쪽)

물질되기 : 물질-담론적 실천에 관한 포스트휴먼적인 수행적 해명

"장치는 물질되기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물질적 조건들이다. 따라서 장치는 경계-제작적 실천이다." (120쪽)

"행위적 실재론의 사유에서 담론적 실천은 세계의 특수한 물질적 재배치를 통해 경계들, 속성들  그리고 의미되기에 관한 규정이 상이하게 시행되는 것이다. 담론적 실천이란 세계의 계속적인 행위적 간-행을 통해 특수한 규정들이 생산된 현상들 내부에서 가동되는 것이다. 담론적 실천은 인과적 간-행들이며, 인과적 구조를 통해 현상의 몇몇 구성요소들이 미분적 표현들 안에서 다른 구성요소들에 의해 뚜렷해지는 것이다."(120쪽)

"안다는 것, 앎이란 물질이 되는 것에 대한 미분적인 감응성의 문제(수행적으로 표명되고 사유가능한 것)다.  미분적 감응성과 사유가능성을 수반한다. 앎은 세계에 속한 지속적인 수행이다." (121쪽)

Q) 앎이 어떻게 인간적 의미에서 지적 작용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하는 걸까요? 앎은 언어와 밀접한 요소가 아닌지, 앎을 물질처럼 수행으로 보고자 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물질은 사물이 아니라 함, 행위소의 응결이다. 반복적인 간-행의 안정화되고 탈안정화하는 과정이다. 물질은 그것들의 진행중인 물질화 안의 현상들을 지칭한다. 물질은 세계의 역동적 표현/배치다." (122-123쪽)

"모든 신체들은 세계의 반복적 간-행, 그것의 수행성을 통해 물질이 된다."(123쪽)

"물질적 장치는 특정 인과적 간-행들을 통해 물질적 형상들을 생산해 내는데, 거기서 물질적 재료는 언제나 이미 물질-담론적이다. 이것이 바로 물질이 된다는 것의 의미다."(124쪽)

신체적 경계들

"고유한 경계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130쪽)

장치의 경계들 또는 "이것은 시가가 아니다"

"장치들은 반복적으로 재생되고 재배치되는 역동적인 일련의 열린 실천들이다."(135쪽)

장치의 본성 및 인간을 위한 포스트휴먼적 역할

"환경과 신체들은 간-행적으로 공-구성된다. 신체들은 통합적인 존재하는 바의 부분들 또는 역동적 재배치 과정이다."(137쪽)

객관성과 행위적 분리가능성

"나의 행위 실재론적 탐구에서 (아인슈타인이 선호하는) 공간 분리성을  객관성의 존재론적 조건으로 대체하는 것은 행위적 분리가능성, 현상 내부에 행위적으로 수립되는 존재론적 분리가능성이다." (141쪽)

"행위적 분리가능성-현상-내-외부성의 행위적으로 수립된 물질적 조건-은 객관적 가능성을 위한 조건을 부여한다."(141쪽)

생산의 본성과 자연의 생산 : 행위소와 인과성

행위소는 간-행의 문제이며, 수립이다. '함' 또는 '있음'이다. (143쪽)

재배치하는 공간, 시간 그리고 물질

공간성은 간-행적으로 생산된다. 그것은 경계들의 물질적 재배치의 계속되는 과정, 공간적 관계들의 반복적인 재구조화이다. 공간성은 경계들의 측면에서 뿐 아니라 배제의 측면에서도 정의된다.(145쪽)

결론들

수행성은 반복적 간-행이다. 객체성과 행위소는 응답가능성과 사유가능성이라는 논점에 묶여 있다. (148쪽)

존재론과 인식론의 분리는 인간/비인간, 주체/객체, 정신/신체, 물질/담론 간의 차이를 가정한 형이상학의 반향이다. 존재-인식-론(존재 안에서 앎의 실천 연구)은 간-행이 물질이 되는 방식에 관한 개념들을 배우길 요구하는 그와 같은 지식들에 대해 사유하는 보다 나은 방식이다. 이는 또한 윤리-존재-인식-론(윤리학, 지식 그리고 존재의 상호 엮임에 관한 이해)이다.(149쪽)

엮임 ----> 얽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에세이자료집] 2019인사원_니체 :: 너희가 니체를 알겠지?! [1] oracle 2019.01.31 663
» <신유물론>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4장) 노을 2022.06.16 119
1284 [신유물론] 12강 후기(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 지현 2022.06.16 85
1283 [푸코, 실존의 미학] 에세이 : 커밍아웃은 파레지아인가 [1] 유택 2022.06.15 153
1282 [푸코, 실존의 미학] 14강 후기 [2] 너구리 앞발 2022.06.14 79
1281 [푸코, 실존의 미학] 15 & 16강 발제 file 너구리 앞발 2022.06.13 39
1280 [푸코, 실존의 미학]14강 쪽글 [8] Jae 2022.06.11 111
1279 [신유물론] 코펜하겐 해석 yumichoi 2022.06.10 51
1278 [신유물론] 1장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 발췌 헤이즈 2022.06.09 276
1277 [신유물론]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2장) 여름 2022.06.09 158
1276 [푸코, 실존의 미학]13강 발제 file 추상아 2022.06.05 42
1275 [푸코, 실존의 미학]13강 쪽글 [2] Jae 2022.06.05 39
1274 판도라의 희망 8강 강우근 2022.06.02 27
1273 신유물론 10강 후기 사각사각 2022.06.02 59
1272 [신유물론] 판도라의 희망 9장-10장 발제 사각사각 2022.06.02 90
1271 [푸코, 실존의 미학] 에세이 프로포절 유택 2022.05.29 169
1270 푸코,실존의 미학 12강 발제.(박소원) 박소원 2022.05.29 185
1269 [푸코, 실존의 미학]12주차 쪽글 [2] Jae 2022.05.29 42
1268 [신유물론] 판도라의 희망 5-7장 발제 HJ 2022.05.26 113
1267 푸코, 실존의 미학 프로포절 윤춘근 2022.05.23 64
1266 [푸코, 실존의 미학] 프로포절_미완 [1] 작자미상 2022.05.23 10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