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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의 형이상학 8.9장 발제

assa 2021.03.24 11:11 조회 수 : 67

Ⅷ. 포식의 형이상학

 

1. 희생 제례의 두 버전들

1) 아라웨테인 종족 지학과 희생:

➀ 아라웨테인의 우주론은 사후 식인 풍습을 위한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 놓는다. 투피남바인의 호전적이고 사회학적 성격을 지닌 식인 풍습이 구조적으로 변형된 것이다. (171)

➁ 식인 풍습에서 적극적인 극점의 역할을 수행하는 “초자연적 개별체들” 이 있었다.(173)

2) 투피남바인의 식인 풍습:

➀ 포로 혹은 희생자: 마을의 중앙 광장에서 처형되기 전까지 오랜 시간을 산다. 좋은 대우를 받으며, 자기그룹의 여자들을 아내로 준다. 포로는 누이남편으로 변형되었다.(“적대자”와 “누이남편”은 토바자르(반대자)라는 단어로 말해진다./포식과 인척 관계의 대한 질문 함축

➁ 제의 집전자: 포로의 처형은 입문의식[성인식]의 가치를 지닌 행위이다. (그-제의 집전자?- 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고, 기념을 위해 피부에 상처를 냈고, 혼인할 권리와 아이를 가질 권리, 천국에 갈 가능성 등도 획득했다.)-> 제의와 처형을 집한한 사람(제의 집전자?)는 포로를 먹지 않고 장례를 위한 은둔 생활, 추모기간에 들어간다. ->“반대자”와 자신의 동일시에 진입했다.

➂ 제의 참석자: 포로의 신체를 먹어 치운다. (172)

3)

 

주체 그룹

희생 대상

공동 주체

투피남바인

포식한 살해자와 동맹자들

포로

제물이 속한 적대자 그룹*

아라웨테인

마이 (신)

죽은 자들

살아 있는 아라웨테인

제의적 죽음은 개인적 불멸성을 향한 길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집단적 복수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집단적 복수는 투피남바인에게 삶의 주요한 동력이자 동기이다.

 

2. 적대자의 조건과 상호적 자기 규정

1) 제의적 식인 풍습에 있어 먹히는 “사물”은 신체이다. 하지만 그 신체는 하나의 기호, 순수한 위치 값이었다. 먹히는 것은 적대자와 그를 먹어 치우는 자 사이의 관계, 즉 적대자가 가진 적대자의 조건이었다. 제물로부터 흡수한 것은 그의 타자성이라는 기호였고, 목표로 삼은 것은 ‘자신’에 대한 시점으로서의 그 타자성이었다. 식인 풍습과 그에 결부된 원주민의 전쟁 유형은 적대자의 시점에 의한 상호적 자기규정이라는 역설적인 운동을 함축하고 있었다.

2) 원주민의 다자연주의적 인간 섭취는 적대자의 시점을 “물리기호학적으로” 포착하는 것(죽임과 먹어 치움)을 자기 서술의 생존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인류학으로서의 인간섭취다.-> 즐거운 식인 (176) 관점주의 (176)

 

3. 포식적 타자성의 경제

1) 아마존 사회성의 기초 체제를 구성, 사회체의 “내부성”은 외부의 상징적 자원들(이름과 영혼, 인격과 전리품, 말과 기억)을 포획함으로써 온전히 구성된다는 것이다.(177)

2) 여기에 레비가 말했던 “포식의 형이상학”의 본질적인 것이 있다. 즉 원시사회란 내부가 없는 사회로서, 오로지 자신의 외부에서만 “자기 자신”이 되는 데 성공한다. 그 사회의 내재성은 그 사회의 초월성과 일치한다.(178)

 

4. 『야생의 사유』에서 토테미즘과 희생의 대조

1) 토테미즘은 불연속의 장소topos다. 희생의 변형들은 항들 자체의 본성을 바꾸는 강도적 관계들을 촉발시킨다. 그런 변형들은 그 항들 사이로 어떤 것이 “지나가도록”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변형은 시몽등이 사용한 변환transduction의 의미이다. (179)

2) 토테미즘의 목표가 주어진 차이들의 두 가지 계열 사이의 유사성을 ~확립하는 것이라면 희생의 목적은 ~ 식별불가능의 지대 혹은 순간을 귀납하는 것이다. ~토테미즘이 구조적 변형 모델인 조합론인 반면, 희생은 ~ 미분학의 질서에 속한다.(180)

 

5. 상보적 이미지

1) 위 두가지 이미지는 ‘양립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다르지만 상보적이다. 두 이미지는 두 개의 “체계”라기보다는, 동일한 일반적 현상에 대한 두 가지 서술, 동시에 필요하지만 상호 배타적인 두 가지 서술이다.(182) 그 상보성은 비대칭적이다. (183)

2) 은유적 불연속성과 환유적 연속성, 위치적 양과 벡터적 질, 계열체적 참조와 통합체적 장동 사이에 확립된 대조는 명확하다. ~ 反토테미즘적 작동자인 식인 품습은 어떤 변형을 실현할 터인데, 이 변형은 자신이 연결하는 항들 사이에서 잠재력적으로 상호적이지만, 실재적으로는 비가역적이다. 식인 품습은 최고의 인접성 및 “비인접성”의 행동들을 수단으로 삼아 그 변형을 실현하는데 그런 행동들은 살해자와 제물, 잡아먹는 자와 잡아먹히는 자 사이의 식별불가능한 지대를 창조하는 비정의indifinition운동을 함축한다. (185)

 

Ⅸ. 횡단하는 샤머니즘

 

1. 샤먼과 전사

1) 세계시민주의적 외교관 역할 수행, 관점들의 통신교환기 또는 전도체

2) 샤먼은 종 사이의 지대에서 작동하며, 전사는 인간 사이 또는 사회 사이의 지대에서 작동한다. (187) 아마존 샤머니즘은 ~ 다른 수단들에 의한 전쟁의 연장이다. ~ 전쟁이란 다른 수단에 의한 샤머니즘의 연장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즉 전쟁이 초자연적인 것만큼이나 샤머니즘 역시 폭력적이다. 이 두 가지 모두 관점적 투쟁agonism의 모델인 사냥과의 연관을 간직하고 있다. 이 모델은 어떤 횡인간적 에소그램의 형태를 구성하는데, 그 에소그램에는 ~ 생명활동이란 모두 포식성을 확장하는 형식이라는 뿌리 깊은 확신이 적혀있다.-포식적 타자성.(189)

 

2. 샤먼과 재물

1) 레비의 대조의 용어들[토템과 희생?]에서 샤머니즘은 ~희생의 편에 놓여있다.

2) 샤먼은 “관계 맺는 자[이야기를 들려주는자]”이지 형식적으로 관계를 중계하는 자가 아니다.(189) 샤먼 그 자신이 바로 제물이다.~ 샤먼이란 미리 죽어 있는 자다.(190)

 

3. 샤먼과 사제 혹은 샤먼들의 비대칭적 이원성

1) 절대적 대립이 아니다. “수평적”과 “수직적” 샤머니즘의 구별은 은폐되어 있다. (191)

2) “희생의 집행자-제물”로 규정했던 샤먼은 수평적 샤먼이다.~ 수직적 샤먼은 더 위계적이고 평화적인 사회들에만 존재하며, 사제의 형태에 가깝다. 그러나 수직적 샤먼만이 제의를 집전하는 아마존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192)

3) 샤먼들의 비대칭적 이원성은 두 가지 유형이 아닌 샤머니즘적 기능의 두 가지 가능한 궤적을 보여준다. 이 두 가지 궤적이란 사제적 변형과 예언자적 변형을 말한다.(193)

4) 사제적 변형, 즉 [사제 기능이] 샤머니즘의 기본 기능으로부터 달라지는 과정은 사회적 내부성의 구성과정에 결부된다. 즉 선조성ancestrality과 정치적 위계질서 같은 가치들의 등장에 결부된다. 수평적 샤머니즘은 (탈)개체화의 종말론은 (전前) 종별화의 신화와 합류한다.

5) 수평적 샤머니즘은 외부실천적인 반면, 수직적 샤머니즘은 내부실천적이다. 원주민의 아마존에서는 외부실천이 내부실천에 선행하며, 외부실천은~ 형이상학적으로 완성된 내부성을 갖춘 족장체제 혹은 국가의 구성을 차단하는 어떤 잔여물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죽은 자는 분분적으로라도 동물이길 결코 그치지 않는다.~ 다른 한편, 동물과 식물을 비롯한 아마존의 여러 존재 범주들은 완전히 인간이길 결코 그치지 않는다.(196) - 샤머니즘적 logopraxis[동물과 식물로서 인간을 경험하는 방식?]을 통한 기원적 인간성을 역실행하며, 그런 인간성의 초월성의 거처는 ~ 광활한 밀림 속에 놓여 있으며, ~ 그 밀림이 바로 아마존의 사회체다.

6) 샤먼의 우주론적 수작업Bricilage의 종말과 사제의 신학적 기술작업Engineering의 시작은 국가에 의한 샤머니즘의 포획을 의미한다. (197)

 

4. 샤머니즘과 관점주의 그리고 다양체의 생성

7) 샤머니즘은 관점주의와 마찬가지로 내재성의 한 가지 실천이다.(198) 수평적 샤머니즘은 수평적인 것이 아니라 횡단적인 것이다. 시점 사이의 관계가(이 관계가 곧 다양체로서의 시점이다)는 분리접속적 종합이나 내제적 배제의 질서에 속한 것이지, 초월적 포섭이 이니다. 관점주의적 체계는 영속적 비평형[상태]에 있다.

8) 샤머니즘은 토템적 상징적 놀이, 혹은 희생의 상상적 상호 융합적 연속체의 생산을 모색하지 않는다. 관계의 세 번째 형식을 보여주는 표본들, 이것들은 이질적 항들 사이의 소통을 무대에 올린다. 그러한 항들은 전개체적, 강도적 혹은 리좀적 다양체들을 구성한다. 즉 ~모든 재규어-되기에는 피/맥주가 함축되어 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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