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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형태는 정답/답변/해명이 아닌 질문이며, 질문으로서 닫혀있음으로서 열려진 상태로 예술은 스스로 완성하고 스스로 존재한다.
.작품은 결코 양립될 수 없고 진정되지 않는 상반되는 것들의 내밀성이고 격렬함이다. 양립될 수 없으나 그것들을 대립시키는 이의제기 속에 충만함을 얻는 대립 작용의 상반성에 마주하는 내밀성, 그 찢겨진 내밀성이 바로 작품이다.
.작품의 위험은 '실수'이다. 진리의 본질적 작업이 부정하는 것이라면, 실수는 넘쳐나는 충만 속에서 긍정하고 있다. 최초의 실수는 시작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것이고, 존재란 처음이라는 것의 불가능성을 의미한다. 또 다시, 또 다시! 모든 것은 언제나 다시 시작한다. 오직 다시 시작한다. 시작에 앞서는 권능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은, 바로 우리들의 죽음의 실수이다.
[발제자님의 7부 내용 요약을 토대로 함]
질문 : 질문의로서의 예술, 상반되는 것들의 찢겨진 내밀성으로, 다시 또 다시, 오직 다시 시작을 외치는 예술을 삶의 형태로 가져 올 수 있을까?
이것은 인칭적인 삶과 결코 양립될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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