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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 정리는 추천 교재를 읽고 중요해 보이는 부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라깡의 에크리와 특별히 관계가 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정신분석과 문학"이라는 영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책 추천해주세요. ^^  수업도 추천 도서도 감사합니다. 

 

<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 - 피터 브룩스 > - 수업시간 추천 도서

 

1. 정신분석 비평의 이념

- 정신분석적 지식을 갖춘 문학 비형의 존재 이유 : 인간주체란 스스로를 위해 창조한 여러 허구 사이의 교차점에 위치한 존재이기 때문

- 정신분석적 작가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 : '자책이나 부끄러움을 느끼는 일 없이, 자신의 백일몽을 즐기기'를 가능케 함을 제공 

- 사전 쾌락 : 목적이나 결과를 향해 움직이는 움직임과 목적이나 결과로부터 후퇴하는 움직임. : 연기와 전진 모두를 포함이며 이는 "지연공간"을 생성

- 사전쾌락의 구성 요소를 분석하기 시작하는 순간에 출현하는 형식의 성애학과 패티시즘(온갖 종류의 도착이 잠재. 다형도착)

- 프로이트가 제시한 사전쾌락 개념이 형식주의적 미학의 가능성 함의

- 정신분석과 문학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 영역의 텍스트 : 분석가와 피분석가 사이의 전이와 서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내러티브

- 전이에 있어서의 인간관계는 모두 은유적

- 관계의 기초가 되는 과거 권위자의 대리 역할을 수행하는 분석가와 내담자의 과거 재생산과 재연을 통한 유아기적 욕망 충족의 시나리오

- 정신분석은 자기를 인간주체로 구성할 때 필요한 허구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움.

  정신분석은 우리 존재를 상징적, 허구적 지도 위에 그려나가려는 시도의 하나이며, 이에 정신분석이 문학비평가들의 관심사가 됨. 

 

2. 여백에서 발생하는 변화: 구성, 전이 그리고 내러티브

- '늑대인간'에서 프로이트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만을 발견했으며, 설득이라는 목적만을 기반으로 가지는 네러티브 드라마 형식으로 배치 

- 정신분석은 암암리에 그 자신만의 '서사학'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음. 환자가 환자인 이유는  제시하는 내러티브의 담화가 취약하기 때문.

  환자의 내러티브 형태의 설명은 빈틈, 기억의 단락, 연기대적 진행에서 불가해한 모순, 억압된 소재를 비밀에 보존하는 은폐된 기억으로 가득

  이러한 환자의 내러티브를 통해서 발화하는 욕망의 힘을 이해하는 것이 분석가의 주된 작업

  결국 정신분석이 다루는 설명은 본질적으로 일종의 내러티브이며, 의식으로부터 차단된 역사를 경유하여 현재를 잘 이해하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

- 그러나 내러티브 속에서의 인과관계는 사후작용과 소급작용이 일어나기에 사건과 환상의 구별이 어려워지며 문제가 됨.

  이 때 인과관계보다 중요한 것인 분석에서의 "전이".  즉 화자와 청자 사이의 역동적 상호작용이 내러티브의 생산과 해석 사이의 대화적 관계를 도입시킴.

  따라서 화자와 청자 사이의 관계는 이야기 내용이나 구조만큼이나 중요

- 전이는 곧 텍스트적인 것. 전이는 과거를 상징적 형식, 기호로 표시하며, "현실"에는 부재하지만 텍스트적으로 현전하고, 화자-청자가 수행하는 해석에 의해 형성.

 날 것의 소재(원료)인 이야기는 해석적인 담화 작업을 경유하므로 내러티브로 탄생.

 이러한 내러티브는 일관성과 설명의 힘을 획득하며, 올바른 구성과 이해와 확신을 통해 힘을 지니게 됨. => 구성된 진실의 확신은 치료적 힘을 지니게 됨.

- 이러한 분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자기 자신의 분석가가 되어야 하며, 분석가는 환자가 되어 환자의 망상 체계를 받아들여야 함.

- 이야기는 목적을 지님. 즉 청자의 주목을 끄는 것이며, 듣는 행위를 원하는 것임. 이는 공모적인 관계, 즉 판단을 원하는 것이기도 함.

  판단이란 해석과 구성을 원한다는 뜻. 따라서 이야기를 듣거나 텍스트를 읽는 전이적 상황에서 독자는 내러티브적 담화와 그것이 전달하는 바를 판단해야 함.

- 전이공간이란 해석과 구성을 통해서 변화가 생겨나는 여백(허구, 재생산, 재판, 반복의 장소). 이는 과거를 발하는 현재의 담화를 고쳐 쓰고 다른 미래를 준비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대화적 관계가 필요함.

- 분석가와 환자 관계에서의 분석가 : 분석가는 환자에게 분석가 자신의 점유한 장소를 텅 빈 장소로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욕망이 스스로 정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이처럼 분석가의 위치는 스스로의 위치를 포기하는 자리이며, 분석가가 이 위치에 있기 때문에 피분석가는 스스로가 듣고 싶어하는 욕망의 반향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능.

 - 전이의 힘은 너와 나가 결합하는 곳, 즉 대화의 성격을 가진 곳에서 생겨남.  

- 내러티브의 전이 속에서 발생하는 상호적인 지시운동(=참조적 움직임,movement of reference) 속에서 변화가 발생. 

  따라서 텍스트의 독자는 정신분석의 환자처럼 해석과 구성 작업에 의해, 자신이 따르는 전이의 역동성에 의해 변화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

 

3. 이야기꾼

- 전이 모델을 축으로 하여 내러티브의 의미작용을 고찰하는 것은, 문자적인 것 내부에서 구술적인 것이 어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를 생각할 때 유익

- 이야기에서는 이야기의 메시지보다 '이야기의 수용과정'이 중요하며, 이야기가 말하는 것보다 "의사소통하는 방법"이 더 중요

- 정신분석은 구술적 내러티브가 교환되는 상황을 부활시킴

- 프로이트는 바르베와 마찬가지로 이야기를 생산하는 서술자와 독자 사이에 연결은 본질적으로나 궁극적으로나 성애적인 관계라고 함.

  그리고 표현 불가능한 욕망이 내러티브의 교환에 투자된 것이라고 봄.

- 내러티브의 진실은 상황에 의존하며, 진실의 작용은 상호관계 속에서 발생.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던지 간에 지혜란 확신으로부터 생겨나는 것

 

4. 내러티브의 구성 : (직접 읽어 보세요. ^^ 완전 좋아요. 그리고 아래 내용은 질문과 대답 중 아주 일부만 적어 놓음)

- 정신분석과 문학은 서로를 비추면서 관계를 맺음. 정신분석에 따르면 인간이란 허구를 만드는 동물이며 환상과 허구에 의해 정의되는 존재. 

- 탄력적 개념으로서의 섹슈얼리티와 리비도의 개념. 심리적-섹슈얼리티의 진정한 기초는 인간의 욕망의 결여, 단절, 금기를 기원으로 발생

  거세의 법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서의 욕망에는 언제나 결여, 결코 충족되지 않는 본성이 내제됨.

  또한 욕망을 몰아붙이는 것은 충족이 불가능하다는 무의식적 시나리오. 

- 내러티브와 폭력 사이에 공모적 존재에 대한 문제점 제기=> 폭력에서 해석학적 호기심으로의 이행 제기

 : 본질적으로 원장면과 원 환상에도 구애될 필요가 없음, 해체 가능성에 대한 인정과 수용

- 공동체의 일부로서의 인간과 인간 의사소통의 하나로서의 이야기

- 내러티브의 욕망과 욕망을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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