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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이미지와 실재(물질)을 구별하는 방식, 즉 진/위를 구별하는 방식에서

보드리야르에 이르면 영화 매트릭스처럼 강력한 이미지가 현실을 압도해버리는 상황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SF소설 등에서는 이미지가, 또는 가상이 현실을 파괴하기도 하죠

그런데 해러웨이는 가상과 현실의 분리를 거부합니다. 또한 현실을 파괴하는 가상의 이미지를 거부하죠.

해러웨이에 따르면 현실을 사는 만큼 가상이 함께 존재합니다. 네트워크나 연결이라는 단어가 여기서 등장합니다.

우리는 사이보그나 인공지능, 그리고 가상의 이미지 등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 두려움은 현실과 대립하는 방식, 현실을 초과하는 방식으로 가상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때문이죠

해러웨이를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상상’하는 현실보다 더 풍성하고 더 리얼한 가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픽션으로서의 기호는 팩트로서의 물질과 함께 있습니다.

과학이론이라고 하는 기호이자 픽션이자 스토리는 늘 물질과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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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에세이자료집] 2019인사원_니체 :: 너희가 니체를 알겠지?! [1] oracle 2019.01.31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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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온한 페미니즘] 쪽글대신 후기 ㅎㅎ sora 2019.06.10 28
889 [불온한 페미니즘] 6/10 쪽글 해인유 2019.06.10 22
888 [불온한 페미니즘] 종종 4-5장 발제문 file 누혜 2019.06.10 33
887 [들뢰즈 이전/이후] 후기) 신체의 변용 모르겠어요 2019.06.07 55
886 [불온한 페미니즘] [13주차]발제_종과 종이 만날 때 1부 1,2장 file 효영 2019.06.03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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