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유너머104 2022년-2학기 인사원 [조르주 바타유: 위반의 시학] 11강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10강에서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읽고 함께 비평문도 쓰고 코멘트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많은 분들의 재밌는 시각과 좋은 글들을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가부장제의 시선과 그것의 균열이 도래하는 지점으로의 '워더링 하이츠'를 얘기하는 관점,
히스클리프의 애도의 (불)가능성에 대한 관점,
동시대와 여성주의의 관점에서 바라본 "폭풍의 언덕",
작품에서 나타난 위반과 금기를 다룬 글들이었는데요.
비평은 문학적 수사가 아닌 자기화 된 개념과 사유에서 출발한다는 송승환 선생님의 코멘트가 인상깊었습니다!

이번주는 미처 다 읽지 못했던 바타유의 "죄인/할렐루야"와 "에로티즘"을 마저 읽습니다. 
"죄인/할렐루야"(조르주 바타유 지음, 신용호 옮김,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22)의 '부록'과 '할렐루야' 챕터(231p~335p)
"에로티즘"(조르주 바타유 지음, 조한경 옮김, 민음사, 1997) 6장~9장(79p~123p)를 읽어오시면 됩니다. 
발제는 "죄인/할렐루야"는 김필아님이, "에로티즘"은 이광기님이 맡으셨습니다!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11월 28일 월요일 오후 7:30 수유너머104 2층 대강의실, 온라인 ZOOM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