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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상된 도시' 여섯 번째 강의 공지입니다!
만나는 날짜와 시간은 10월 23일 월요일 늦은 7시 30분, 장소는 수유너머 2층 소강의실이에요.
( 수유너머에 오시는 길은 : http://www.nomadist.org/s104/index.php?mid=board_YQeO19&document_srl=1503 )
이번 소설은 에밀 졸라의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이에요.
벌써 네 번째 작품을 읽게 되었네요!
졸라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한 달 내내 하루 대여섯 시간씩 백화점에 머물며 자료를 수집했다고 해요.
당시 유명 백화점, 봉 마르셰도 포함해서요.
두 눈으로 보고 옮긴 생생한 묘사, "캔디나 신데렐라 같은 현대판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 덕분에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답니다.
(▼ 1930, 1943년에 개봉한 영화 그리고 2012-2013년에 방영된 드라마)
흥미로운 볼거리와 이야기의 배경은 나폴레옹 3세가 지배하던 제 2제정 시기(1852~1870)인데요.
당시 신흥 부르주아 계층의 "욕망의 경제" (박명숙)를 백화점을 통해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해요.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이번 발제와 간식은 황정화 선생님이 맡아주셨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그럼 다들 내일 저녁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