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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얽힌 역사] 4강 후기

선무당 2022.02.14 21:57 조회 수 : 26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5대 영양소가 필요하다. 그 5가지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다.
그래서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도 먹어야 하고,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1년 내내 대나무만 먹는 판다, 풀만 먹는 소, 어떻게 식물만 먹고 살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이 의문이 이번 강의를 듣고 풀렸다. 판다나 소는 장내 박테리아를 통해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살아갈 수 있다. 장내 박테리아가 없으면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고, 살아 갈 수 없게 된다.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라는 마이크로바이옴. 인간의 세포 수 대비, 미생물의 세포수는 10배나 더 많다고 한다.
달리 생각해보면 미생물 속에 인간 세포가 얹혀 사는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신문에서 사이언스 지에 실린 최근 논문을 인용하며, 6달 동안 겨울잠을 자도 ‘근육 멀쩡’한 땅다람쥐의 비결은 장내세균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땅다람쥐는 오줌으로 배출하지 않은 요소 장내세균에 맡겨 질소 회수한 후, 간에서 단백질과 근육을 만드는데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땅다람쥐가 겨울잠에서 깨면 바로 번식기로 접어들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노인성근육감소증의 해결과 장거리 우주여행때 동면상태를 통해 근육감소를 막을 수 있게 해줄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한다.


장내세균과 다람쥐의 공생. 인간과 장내 미생물의 공생.
결국 땅다람쥐의 요소 속 질소가 장내 세균의 질소가 되고, 장내 세균의 질소로 땅다람쥐는 단백질을 만든다.
니 것이 내 것이고, 내 것이 니 것이다.
질소라는 '분자' 관점으로 보니, 박테리아도 땅다람쥐도 하나이다.
분자세계는 시간도 없고, 죽음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이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지구 상의 모든 것은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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