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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송의 인터뷰에 관한 개인적인 주석> 

 

*이해와 느낌

대중들이나 감상자가 요구하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이란 무엇일까? 

  -개연성을 비롯한 모든 상식적인 것들의 영역. 

서사예술의 개연성이 실제로 우리의 일상이나 현실의 구조속에서 완벽히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중예술의 감상자들은 강박적으로 구조적으로 구성된 드라마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비단 감상자에게만 국한되는 태도가 아니다. 창작자들도 비슷한태도를 보인다.) 창작자와 감상자 사이에 머무는 드라마에 대한 강박증이 오히려 '현실의 거울'이라는 드라마의 근본적인 기능을 배반하는 아이러니를 보이기도 한다. 과장된 드라마를 통해 만들어지는 해석은 예술가 개인의 세계에 가까운 가공된 이야기일 뿐이고, 현실은 스토리텔러의 소재 그 이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지된 이미지와 움직이는 이미지 

-움직이는 이미지 / 두 가지 이상의 자세. 두 가지 이상의 자세를 담은 두 가지 이상의 이미지 사이의 공백. 그 공백에서 무얼 발견할 수 있을까? 

-정지된 이미지/ 하나의 자세. 정지된 자세와 박제된 세계에서 무얼 발견할 수 있는가? 어떤 것들을 박제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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