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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논리 4강 공지입니다.
저번주엔 계열화와 신조어 부분을 읽었는데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계열화와 캐럴의 비밀스러운 말들은 구조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단계이다. 계열 8에서 들뢰즈는 구조주의의 기본 개념들을 전유, 전복시키려하고 있다. 
기표와 기의라는 이질적 계열, 텅빈 기표의 과잉, 떠다니는 기표, 이런 개념들을 적극적으로 가져와 전유하고 전복시키는 것은 들뢰즈의 특징이다. 
소쉬르의 언어학(구조주의 언어학)의 기본 특징은 랑그에 있어서 ‘기표의 자의성’과 ‘기표의 우위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구조주의는 표음문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들뢰즈는 기표의 우위성을 받아들이되 지시의 차원이 아닌 의미의 차원에 기표의 자격을 부여한다. 
의미의 출발은 랑그에 있다. 의미작용을 위해서는 기표와 기의의 대응 관계에서 기표의 과잉이 있어야 하고 텅 빈 기표가 있어야 한다. 
 
계열형식은 필연적으로 이질적인 계열의 복계열구조로 그 계열들이 소통, 수렴, 분기, 가지치기하며 그 사이를 돌아다니는 텅 빈 기표여야만 두 계열간에 관계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자기 지시의 불가능성. 자기 지시를 하는 순간 역설에 빠지고 무익한 중성화의 역설이 나타난다. 러셀의 역설의 핵심은 자기지시의 역설이다. 자기가 그 안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진위판단을 해버리는 것들.
 
합언은 하나의 유일한 계열로 축약, 줄임말이 여기 해당한다. 연결해서 하나의 계열만 만드는 것. 
연언은 이질적 명제들의 두 계열로 두 계열들을 순환하며 소통하고 공존한다.
 
스나크는 연언에 해당하고 재버워크는 선언에 해당한다.
스나크는 뱀과 상어, 먹기 계열에 속하는 혼성어로 기능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 스나크의 세상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텅 빈 기표의 상태로 돌아다니고 연결시키는 기능을 한다. 
재버워크는 새싹(지시), 워크(열띤 토론-표현)의 혼성어로 기능과 내용이 일치한다. 사건적인 말하기의 단어 둘을 붙여놓은 것으로 단어 자체에 먹기와 말하기 계열이 같이 붙어 있어 내용적으로 이질적이지 않다. 두계열 사이를 순환하면서 수렴과 분기를 동시에 수행한다. 
중요한건 자신이 삽입되는 두 계열을 분기화하는 선언적 종합의 혼성어이다. 
 
들뢰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포함적 이접, 선언의 형태로 묶어놓은 것이다. 유연하게 이것도 될 수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풍부함을 가진 것. 둘 사이에는 모순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탁월한 역설적 대상의 혼성어. 이것이면서 저것이고, 기표이면서 기의가 되는 끊임없이 두 계열을 돌아다니면서 텅 빈. 두 얼굴을 가진 역설적 대상.
 
 
 
아니. 의미의 논리가...벌써 네번째라니!
 
계열8(구조)
계열9(문제)
계열10(탈물질적 놀이)
 
발제는 윤석균 선생님, 홍경란 선생님, 장연우 선생님, 박명화 선생님, 이정기 선생님 입니다.
 
11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오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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