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가을강좌] 문학,내마음의무늬읽기_ 7강안내

황반장 2019.11.19 22:34 조회 수 : 189

[2019 가을강좌⓷]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_ 7강 안내

 

 

7강. 어떤 손에 대한 기억 (진은영/ 김경희 11/22)

손은 무언가를 만지고 가리키고 건드립니다. 내 마음에 가장 깊이 남아있는 누군가의 손을 떠올려봅니다.

 

 

내마음무늬-7강과제2.jpg

 

긴 손가락의 시 

 

시를 쓰는 건

내 손가락을 쓰는 일이 머리를 쓰는 일보다 중요하기

때문. 내 손가락, 내 몸에서 가장 멀리 뻗어나와 있다.

나무를 봐. 몸통에서 가장 멀리 있는 가지처럼, 나는

건드린다, 고요한 밤의 숨결, 흘러가는 물소리를,

불타는 다른 나무의 뜨거움을.

 

모두 다른 것을 가린킨다. 방향을 틀어 제 몸에 대는

것은 가지가 아니다. 가장 멀리 있는 가지는 가장 여리다.

잘 부러진다. 가지는 물을 빨아들이지도 못하고 나무를

지탱하지도 않는다. 빗방울 떨어진다, 그래도 나는 쓴다. 

내게서 제일 멀리 나와 있다, 손가락 끝에서 시간의 잎들이

피어난다

 

진은영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시간: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정각

장소: 수유너머 1층 카페

 

오시는 길

http://www.nomadist.org/s10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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