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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개념의 성좌-고대에서 현대까지 :: 강좌신청

일 시: 2023. 4. 6 ~ 5. 11(6강) / 매주(목) pm 7: 30

장 소: [수유너머 104] 2층 대강의실 / 온라인 병행 (Zoom 접속시 비디오켜기!)

회 비 : 12만원 (카카오뱅크 3333-10-9629883 이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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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모집공지 아래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010-276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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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박준영 지음, 『철학, 개념-고대에서 현대까지』, 교유서가, 2023[3월 출간 예정]

 

강사소개 : 박준영 (수유너머104 연구원, 현대철학 연구자)

학부에서는 불교철학을, 대학원에서는 프랑스철학을 연구했다. 최근 ‘신유물론’에 관심을 두고 번역과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불교철학과 서양철학의 관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강대, 상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하고 있다. 『신유물론-인터뷰와 지도제작』을 번역했으며, 『해석에 대하여-프로이트에  관한 시론』을 공역하였다. 공저로 『신유물론-몸과 물질의 행위성』, 『K-OS』,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사랑,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이 있다.   

 

철학, 개념의 성좌-고대에서 현대까지 :: 강좌일정

철학적 사유는 개념의 성좌로 요약됩니다. 고대 그리스와 중국 그리고 인도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성좌의 모습은 조금씩 변하기도 하고 때로는 격변을 겪기도 했습니다. 철학자들이 하나의 개념을 놓고 논쟁을 이어가면서, 개념들은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자리를 바꾸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만약 우리가 이 개념의 성좌가 그리는 변화상을 건너뛰고 공부한다면 책 안에서 반드시 길을 잃게 될 겁니다. 그러므로 그 개념과 연관된 다른 개념들, 그리고 철학자들의 용법에 이르기까지 그 맥락을 아는 것이 철학과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강좌는 철학 책을 들고 길을 잃는 초심자든, 공부를 계속하는 학인이든 자신이 사용하는 그 말의 의미와 쓰임을 정확히 음미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1강(4.06) 존재와 생성 철학과 인문학 개념의 시작과 끝이 이 두 개념에 놓여 있습니다. 1강은 이 시작과 끝을 하나로 잇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2강(4.13) 원리와 원인 세계의 전체상과 그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철학자들은 반드시 원리와 원인을 탐구했지요. 이 두 개념은 철학 뿐  아니라 과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강(4.20) 하나와 여럿 난만한 세계와 삶 안에서 인간은 언제나 그것을 ‘셈’하려고 했습니다. 그 셈의 가장 기초적인 관념이 바로 하나와  여럿입니다.

4강(4.27) 유한과 무한 고대에서부터 인간은 자신의 유한한 삶에 비해 우주와 신이 가진 무한함에 경이를 느꼈습니다. 이로부터 나온 대립적인 관념이 바로 유한과 무한입니다.

5강(5.04) 필연과 우연 삶이 운명적이라는 생각, 때로 우연한 사건이 겹쳐 그 방향이 완전히 어긋난다는 실망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지요. 필연과 우연은 그렇게 탄생한 개념들입니다.

6강(5.11) 주체와 타자 인간이 스스로를 주체라고 생각한 것은 근대에 이르러서입니다. 주체는 세계의 중심이었고 그 반대편에 타자가  있다고 생각했지요. 근대 이후 철학의 중심이 되어온 이 두 개념을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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