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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나희덕 선생님 (시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등이 있다. 또한 시론집으로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등과 편저로 『아침의 노래 저녁의 시』, 『유리병 편지』, 『예술의 주름들』 등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Q.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2022년 여름강좌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은 강좌 준비에 관한 질문입니다. 교재가 되는 책은 개별구매인가요? 그리고 회차별 책은 전부 읽고 와야 하나요?

A. 안녕하세요. 이번 강의에서 다섯 명의 미국 여성 시인들의 시세계를 다루려고 하는데요. 시인별로 대표적인 시집이나 산문집을 2권씩 추천해 드렸으니, 그 중에서 한 권 정도는 미리 읽고 오시면 좋겠어요. 번역과 분량 등을 고려해 편의상 교재를 정해두긴 했지만, 자유롭게 선택해서 읽으셔도 되고요. 시집을 못 읽어오신 분들을 위해 중요한 시 텍스트는 강의자료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Q. 네. 그럼 두 번째 질문입니다. 페미니즘 운동 안에서 시가 가지는 위치가 궁금합니다. 시의 어떤 면이 정치적인 힘을 갖는 걸까요? 

A. 강의 제목에 들어 있는 ‘정치적인 힘’이란 꼭 시인이 정치적으로 활동하거나 직접적인 발언을 한 경우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섯 시인 중에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자각하거나 규정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여성 시인으로서 가부장적 체제와 언어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에 맞서 싸웠던 실존적 각성이 문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파급력을 갖게 되는 다양한 역학을 살펴보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미국사와 맞물려 진행되어 온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적 과정이 포함되겠지요.

 

Q. 이번 질문은 두 번째 질문에 이은 질문입니다. 여성 시인들이 많은데, 굳이 미국 여성 시인들에 한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다루는 19세기 20세기 여성 시인들과 시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어떤 시사점을 가지나요?

A. 원래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남미, 아시아의 여성 시인들까지 다양하게 구성하려고 했어요. 그러다 보니 페미니즘의 중요한 이슈들이 시대적으로 어떻게 달라지고 확장되는지가 잘 잡히지 않았어요. 5회로 한정된 강의라서 우선 미국으로 배경을 좁혀 놓고, 페미니즘 1세대와 2세대를 거쳐 1990년대 이후 제3세대 페미니즘에 이르기까지 몸, 인종, 젠더, 모성, 폭력, 인권 등의 문제가 어떻게 쟁점화되었는지를 시인의 삶과 작품을 통해 살펴보려고 해요. 제가 영문학 전공은 아니지만 여성 시인으로서 이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온 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라고 여겨주세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번 강의에서 다루는 시인들과 시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그건 각자 발견하는 것이지 하나의 답이 정해진 것은 아닌 듯해요. 시인마다 세대와 개성이 다를뿐더러 오늘의 한국 현실과 접합되는 지점이 다르고, 읽는 이의 취향이나 관점에 따라서도 발견할 몫이 다르지 않을까요. 다만, 미국 여성시의 흐름을 개괄적으로나마 이해하고 나면 한국의 페미니즘과 문학을 좀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봐요. 물론 치열하고 뛰어난 시인들의 시를 읽는 즐거움이 가장 크겠지요.

 

네.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선생님의 강의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인터뷰가 강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강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개강날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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