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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왜.끊.곁 6장 발제

김구름 2021.01.30 10:37 조회 수 : 48



6장 주권적 개인과 공동체의 정의

 

1절- 주권적 개인

 

약속할 수 있는 인간이란 두 가지 해석이 존재.

1) 사회적 힘에 복속된 인간(수동적 인간/ 부정적 가치)

2) 내면의 수많은 의지들을 내가 약속한 바대로 행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능동적 인간/긍정적 가치)

니체는 긍정적 의미에서 약속할 수 있는 동물(인간)을 주권적 개인이라 함.

 

주권적 개인이란 말에서 '주권'의 의미

개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의지들을 나의 의지 아래 통합, 복속시키는 것은 국가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

즉, 상이한 의지를 모으는 능력, 하나의 의지에 따르도록 만드는 작용을 '주권'이란 말로 표현

 

주권적 개인은 말이 쉽지 너무나 어렵다. 휴먼 인생 최고 난이도 (니체는 이를 일컬어'최고의 개인' '지고한 개인'이라 표기함)

주권적 개인으로의 자신의 의지를 기억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습속이나 강제마저도 소중한 것이 될 수 있다.

(니체 왈: 잔혹한 기억의 기술)

 

2절

 

자유로운 인간의 징표들

 

주권적 인간은 자신의 가치척도를 가지고 있음.

이것에 의한 가치판단에 의해. 어떤 행동을 지속하는 힘을 가질 수 있음.(능동적 힘과 긍정적 의지에 의해 스스로 지배하는 자)

자기 안의 동력을 갖고 스스로 행하려는 자=강자, 주인

하지 않을 수 없기에 하는 자, 쫓겨서 하는 자 = 약자, 노예

 

책임을 지는 것(강자의 그것)과, 책임에 시달리는 것(약자의 그것)은 다르다.

전자는 약속한 것을 지키는 자, 이루지 못하더라도 가책하거나 시달리지 않음

후자는 했어야 하지만 하지 못한 자, 입만 살은 자. 자책으로 귀결.

 

인생을 살면서 내 의지 바깥에서 오는 상황에 대한 통제에 대해서도 둘은 다르게 받아들인다.

전자는 묵묵히 약속한 방향으로 걸어간다.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나 한탄은 일어나지 않는다.

후자는 한탄, 몸부림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반증/ 그것에서 오는 자책과 괴로움)

 

전자는

자긍심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지 이 않는 능동적 힘)

후자는

자존심 (남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는 자신을 감추기 위한 반동적 힘)

 

3절

 

인간은 어떻게 자신의 가책에서 쾌감을 얻게 되었나

 

주권적 개인은 문화와 습속이 만들어낸 반동적 힘을 능동적 힘으로 변화시킨 최대치를 말한다.

하지만 이런 강제하는 문화,습속은 삶의 주인으로의 길과는 또 다른 길을 열어 둔다.

그것은 약속만 하고 지키지 못하는 자들의 죄의식과 책망인 양심의 가책.

 

죄와 죄의식은 빚과 부채를 뜻한다. 독일어로 '죄'를 뜻하는 말,(슐트)는 동시에 '빚'과 '부채'를 뜻하는 말.

니체는 부채를 형벌의 개념과 연결. '대갚음'을 '보복' '채무'와 연결하려 분석.

즉, 죄는 대가를 '갚아야' 할 것이란 점에서 부채고, 형벌은 죄를 '갚도록' 강제된 체벌이란 점에서 기원을 갖는다.

단, 둘이 같아지려면 변제(채무자와 채권자) 와 보복(죄를 진자와 형벌을 주는 자) 사이의 등가 관계가 필요하다.

 

인간은 고통의 무의미성이 더 참기 힘들기에 고통에 의미를 부여.

스스로를 자책하며 자신의 본능에 형벌을 가함으로 그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자신의 양심을 확인하는 기쁨.

자신의 내면(본능)에서 죄를 찾고 그것을 채찍질하는 것이 니체가 말하는 양심의 가책.

문명화란 본능적 삶 자체를 유죄화하면서 자신을 가책하고, 그런 자신을 보면서 쾌감을 느낌.

즉, 본능에 대한 억압으로 그 본능이 출구를 찾지 못해 자신을 겨냥하며 반동화된 것이 '양심의 가책'

 

4절

공동체와 정의

 

개인적 관점에서의 정의란

'어느 것이나 가치를 지니고 모든 것은 대가를 지불 받을 수 있다'라는 발상이 행위의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을 말함.

(호의, 선한 의지 등)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의는 사회적인 개념.

개인적인 정의 관념->사회적 관념 X

사회적 정의 관념-> 개인들이 받아들임 O

 

공동체에 대한 고려 필요.

니체는 공동체와 구성원의 관계 또한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

(국가가 개인을 보호해 주는 대가로 개인은 국가에 대한 의무를 진다.(ex: 세금 납부, 국방의무)

이런 의무를 지지 않는 개인에 대해 채무의 집행으로 형벌이 가해짐.

공동체의 힘이 강해짐에 따라 사회적인 정의란 직접적인 형벌(저울의 공정성)보다 관용(없는 자에 대한 배려, 보안) 하는 것으로 바뀜.

이 관용의 정도는 공동체의 수용능력에 따라 다르다. 좀 더 넓은 수용능력을 가진 공동체일수록 강함.

 

즉, 정의란 복수(=원한이라는 반동적 감정에 기반)가 아니다.

반동적 감정은 계산하지 않는다.(등가를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의 복수를 하려고 함.)

니체가 생각하는 정의는 채권-채무관계에서 기원하지만, 공동체의 정의는 그러한 계산을 넘어서는 관용, 피해자의 자력구제 제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타협안 조정을 통해 성립.

즉,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제3자(객관적 입장)이 출현할 때 공동체의 정의가 발생.

 

 

5절 가책의 도덕에서 위대한 건강으로

 

국가의 강력한 힘의 등장으로 개인들의 본능은 내면화 (피해에 대한 자력 복수를 범죄로 규정하는 등 법적 규제로 인해 복수심(=동물적 본능)을

양심으로 잠재우고 도덕으로 길들임)

이러한 조건으로 양심의 가책이 발생. 자신의 동물적 본능에 대한 선전포고.

자신을 학대하는 의지가 '비이기적인'것의 가치를 만든다.

 

선조에 대한 채무감 (=신에 대한 제사) ,이것이 극대화된 것이 유일신.

인간이 지은 죄(채무)를 채권자(유일신)가 갚아버렸으니 인간은 날 때부터 죄인이 됨.

니체 왈 : 기독교의 천재적 장난.

무한한 부채에도 채무를 갚을 수도 없는, 이러한 운명에 대한 가책에서 본능의 출구를 찾는 것이 양심의 가책

니체는 이러한 구도를 만든 기독교를 비판.

 

이런한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

자연적 존재로서 자신에 대한 강력한 자기 긍정이 필요(위대한 건강)

이것이 도래할 인간, 미래의 인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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