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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자넘자 청인지수업 후기 - 포섭당한 노동자? 포섭당한줄도 모르는 노동자.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본이 노동자와 서로의 이해관계를 통해 항상 계급투쟁이 일어나고 있고 자본은 노동자를 포섭하려고하며 그러한 계급투쟁이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자본가가 노동자를 완전히 포섭하는 단계까지 가게했고 현재 기계적 포섭이라 할수 있는 상황까지 오게됐다.

사실 나는 이 기계적 포섭에 대해 좀 더 많은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저녁도 친구와 약속때문에 같이 먹지 못해서 더 아쉬웠다. 그때 못했던 하고싶은 말을 여기에서 나마 적어 볼까한다.

기계적 포섭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은 노동자, 아니 사실 본인이 노동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기에 노동자라 부르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책에서와 통일하기 위해 노동자라 한다면, 우리는 거의 항상 노동을 하고있다고 볼수 있다.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순간은 우리는 이미 그들을 위해 노동해주고 있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는 노동자 본인조차 노동하고 있다는 인식을 하지 못하며 일어나기에 우리는 그에따른 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어찌보면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우리가 사용할수록 우리에게 더 유용한 더 흥미로운 것들을 제공해주니 윈윈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 조차 더 소비하게하기 위해, 본인의 플렛폼이 더 유용한것처럼 보이게하기위한 일종의 광고효과가 더크다고 생각한다.(오히려 광고비까지 아끼니..)  이렇게 보면 책에서 말하는것 처럼 우린 항상 착취당하고 있다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음 그렇지만 나는 조금 이런 관계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이라는게 중요할거 같은데 일단 시작은 먼저 이런 사실을 아는데에서 시작할것이다. 착취를 당하는 사실은 바뀌지 않겠지만 지금 자신이 착취를 당하며 산다는걸 자각해야한다. 그리고 그걸 자각하고 나면 이용할수도 있을 것이다. 흔히 sns 로 자신을 알려 유명해지는 사람들도 sns를 이용해서 이득을 본 사례인데. 나는 이게 착취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sns으로 광고해서 상품이나 자신을 알리는 것은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기업들이 이용하니 그 효과가 줄어든게 분명하다. 새로운 방식의 착취가 생긴걸수도 있다. 그래서 항상 생각해야하는거 같다. 처음 sns로 자신을 알렸던 사람은 sns의 기능을 자신에 맞게 사용한것이고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이용하게 되면서 새로운 착취가 생겨났다면 항상 새로운걸 생각해서 그다음을 행하고 착취가 나보다 늦게 따라오게 하는 그런 상황을 만들수 있다면 착취 자체를 없애진 못하겠지만 항상 착취 이전의 누군가 있다면 자본은 완벽하게 노동을 포섭할수 없게 될거같다. 뒤따르는 착취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작은 변화를 만들기위해 생각해야한다.

뭔가 조리있게 쓰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말하고 싶은 바는 항상 착취속에 살고있지만 그걸 인식하고 이용해 먹고 착취보다 먼저 있게하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살면 자본에 포섭된지도 모르고 사는 삶이 아니라 여전히 자본이 우릴 포섭하기위해 노력해야하는 삶이 오지않을까 생각했어요. 

우린 자본에서 벗어나고 자본은 우릴 포섭하기위해 애쓰는 것 이런 관계에서 윈윈이라는 말이 나올수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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