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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_후기] 안티크리스트①~②_11.2(월)

김경희 2020.11.05 17:38 조회 수 : 44

이번 세미나에서 함께 나눈 주제

 

14. 예수는 위계질서에 대항한 아나키스트였다?

지배질서의 공고함을 부정하고 저항하는 예수의 신앙활동 자체가 당시 정치권력이었던 사제계급에 대항이고, 위협이었다.

예수의 죽음은 인류구원을 위한 순교가 아니라 정치범의 처형이다.

니체가 바라보는 위버멘쉬의 유형으로 예수와 예수신앙을 이해할 수 있다.

 

15. 예수 복음의 의미

예수신앙의 특징 : 신의 나라는 바로 ‘여기’이고 누구나 신의 자식이다.

복음 : 참된 삶이 약속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며 사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더 이상 아무런 대립자도 없다./ 입증하지않고/ 노하지 않고/ 탓하지 않으며/ 저항하지 않음/ 공식화하지 않음

 

17. 예수 신앙의 적대하지 않는 본능

바보 예수(예수의 순수)

믿음이 아니라 실천에 따라 그리스도인이 구별된다.

현실 순응과는 달리 자기극복을 위한 ‘실천’

민중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방식으로 ‘실천’과 ‘행동’

상징의 조롱 안에 있는 세계사적 냉소주의자 = 예수

신의 나라는 마음 속의 특정한 경험이다.

 

# 사도들과 바울에 대한 비판

예수 죽음의 왜곡

신의 나라는 현재/여기/행동과 실천이었으나 예수에 대한 신격화 우상화를 통한 원한의 산물로 ‘단 하나의 신의 나라, 단 한 명의 신의 아들’을 주장하는 복음으로 왜곡

또한 예수의 부활을 통해 지복을 대체하고 개인불멸을 통한 보상을 약속함

 

2. 예수의 '복음'을 바울은 어떻게 '화음'으로 변조시켰는가?

- 바울의 화음(나쁜 소식): 불멸의 믿음, 심판의 교설, 만민평등권, 영혼의 구원

예수의 복음은 인간이 곧 신이라는 기쁜 소식이었으나 바울의 화음으로 구원을 위한 희생과 부활을 통해 불멸에 대한 믿음 즉 ‘심판’에 대한 교설이다.

   

# 복음서 비판

3. 그리스도교인은 복음서를 통해 어떻게 인류를 유혹하고 어떻게 가치를 전도하는가?

인류 보편의 도덕을 수단으로 복음서를 활용, 십자가 죽음이 예수의 죽음으로 증거되는 도덕

예수는 인간을 위해 죽음으로 인간을 구원하고, 인간은 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죄인

니체의 복음서 비판

① 복수와 원한의 천민도덕

② 계산적인 약자도덕

③ 신의 나라, 십자가, 지옥, 최후의 심판 등 허위도덕

 

4. 그리스도교는 왜 세상의 지혜(학문)을 적으로 간주하는가?

5. 사제(신)은 왜 지식에 공포를 갖는가? 죄-벌개념은 지식에 대항한 사제의 지배수단이다!?

- 지식이 신과 인간을 동등하게 만들기 때문에 지식을 금지

 

8. 순교는 올바름의 논거인가?

순교는 진실과 거리가 있다 : 순교자의 어조에 저급한 지적 성실성과 진리에 대한 둔감함이 표현됨

순교는 명예롭게 되는 유혹적인 오류다

인간의 죽음에 특별함을 부여할 수 있나?

 

9. 거짓과 확신은 구별가능한가? (#55)

- 구별할 수 없다.

진리의 적수는 거짓이 아니라 확신이다.

 

우리는 확신을 가져야 하는가? 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가? 확신을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는가?

- 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즉, 회의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 정신의 강력함에서 나오는 자유는 회의를 통해 입증된다.

- 니체는 확신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 위대한 열정은 확신을 사용하지만, 확신에 굴복하지는 않는다.

위대한 열정은 자신이 주권자임을 알고 있다.

 

10.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해서 세계종교가 되었나?

 

11. 루터는 어떻게 몰락해가던 교회를 재건했나?

나는 이제껏 종교가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 비판의 대상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기보다 스스로 믿음을 갖지 못하기에 종교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니체의 입장에서 보자면 약자의 태도다. 그래서 니체의 종교에 대한 사유가 확신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강자의 태도다. <안티크리스트>를 통해 니체의 철학이 인간애에 비롯한 것으로 단순히 크리스트교만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교의 맹목적인 믿음 즉, 확신에 대한 경고라고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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