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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_후기] 7월 6일 세미나후기

신현욱 2020.07.09 13:41 조회 수 : 63

니체후기 [Capter3. 1장. 과학에 나타나는 권력의지]

              1. 연구방법

#466     19세기의 두드러진 특징은 과학의 승리가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이 과학을 누르고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방법론적인 과학의 접근법, 그 근원은 “도덕에 의해 배양된 힘들 중에 정직성”에서 기원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3. 자아에 대한 믿음. 주체

#481      “인식”이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 한에서만, 세상은 인식 가능한 것이 된다. 그러나 그때도 세상은 달리 해석될 수 있다. … “원근법주의”라고 부를 만 하다. 세상을 해석하는 것은 우리의 필요이다. 우리의 본능들과 이 본능들이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곧 해석인 것이다. 모든 본능은 일종의 권력 욕망이다.

#490      단 하나의 주체를 가정하는 것은 아마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복수의 주체를 가정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허용가능하다. 전반적인 우리의 의식과 사고의 바닥에서 이 주체들의 상호작용과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종의 지배력을 가진 “세포들”의 귀족정치라고나 할까? 

#507      “나는 이것과 저것이 그러하다고 믿는다.”는 식의 가치평가가 “진리”의 본질이다. 모든 가치 평가에는 보존과 성장의 조건이 표현되고 있다. 우리의 모든 인식 기관과 감강들은 보존과 성장의 조건에 유리한 쪽으로만 발달해왔다. 이성과 이성의 범주에 대한 믿음, 변증법에 대한 믿음, ….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그들의 생명의 전제 조건은 바로 이것이다. 상당히 강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사물들에 대해 판단을 명확히 내릴 줄 알아야 하고, 모든 근본적인 가치들에 대한 의문이 전혀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엇인가가 반드시 진리일 필요는 없지만 진리로 여겨질 필요는 있는 것이다. … “진정한 세계와 현상의 세계” 나는 이 같은 대조의 기원을 가치들의 관계에서 찾는다. (진정한 세계라는 선험적인 세계관, 그리고 칸트가 말하는 물자체의 세계관. 한국인들도 조상들로부터 논어 맹자에서 그려오던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살면서 세상을 배워서 세계관을 세울 수 있을까?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이미 익숙해져 버린 진리체계와 세상에 대한 믿음을 바꿀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AI와 같이 계속 학습을 통해서 변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상의 세계를 사는 인간들은 진정한 세계를 바꾸는 그러한 변화를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8. 인과론에 대한 반대

#545      …시간은 영원하다. 그러나 공간과 시간은 “물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는 겉모습(또는 단순히 우리의 감각작용)일 뿐이다.

#550      모든 판단에는 주체와 속성 또는 원인과 결과에 대한 깊은 믿음이 담겨 있다. (모든 결과는 하나의 작용이고, 모든 활동은 행위자를 전제한다는 단정이 그런 믿음이다.) 모든 활동은 행위자를 전제한다는 믿음은 모든 결과는 하나의 작용이라는 믿음의 특별한 예에 불과하다. 그리하여 주체 같은 것이 있고,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주체와 속성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근본적인 믿음으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나는 무엇인가를 주목하게 되면 그것의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왜?” 라는 질문은 언제나 목적인에 관한, 사물들의 일반적인 “목적”에 관한 물음이다. 우리는 작용인에 대한 감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551      …. 원인도 없고 결과도 없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원인과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코로나19가 경제위기를 불러왔는가? 아니면 실제 경제가 위기 상태로 위태하게 존재하였는데, 코로나19가 미약하나마 추가적인 위기를 불러왔는가? 선후의 관계를 연결하는 하나의 선이 아니라 다자와 다자간의 이어지는 관계, 질병이 확산하면서 통행을 통제하고, 그로 인해 수축하고 팽창하는 기업들, 그리고 급격한 경제 수축을 막기 위한 정부의 보조금과 무제한적인 양적완화. 어떤 인과 관계나 가치판단을 할 수 없다. 주식격언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문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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