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정리/요약후기를 포기하겠다는 후기

조율 2017.03.11 00:52 조회 수 : 11711

8강은 180페이지라는 어마무시한 독서분량+ 개강 시기가 겹치는 바람에 수강 이래 처음으로(사...사실은 1강도,...ㅎㅎㅎ...) 자본 책을 거의 못읽고 갔습니다...

으으으으.....그랬더니 이해하기가 평소보다 몇배는 더 어렵더군요...

더구나 제게는 책을 읽는 것보다 강의를 듣는게 내용을 공부하는데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특이하죠? 왜일까요...)

하지만 후기는 예의이자 의리라고 생각해서

강의안을 많이 참고해서라도 후기를 쓰려고 강의안 읽는데에 매달렸습니다... 화수목 3일동안...

원래 학교 과제 외에 시험공부도 해야하는데 걍 공부 며칠 안하고 했는데요

ㅠㅠㅠㅠㅠ요약은 진짜 못하겠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요약은 고사하고...확실히 책 안읽고 강의를 그냥 들었더니 내용이 흡수가 잘 되질 않네요 ㅠㅠㅠㅠㅠ 자본이 엄청난 권력을 갖고 노동과정을 지배한다... 도구와 기계의 차이... 기계의 발전에 따라 생산&노동과정이 전면적으로 바뀐다... 뭐 이정도밖에 머릿속에 남질 않네요 ㅜ

그냥 이건 공부 실력이 부족한걸겁니다 3일간 강의안을 읽었는데도 요약 못한다는 것 부터가 miss아니겠어요

죄송합니다 이건 제 능력 부족 탓입니다 ㅠ

하지만 학교공부랑 시험공부를 위한 시간도 필요해서 계속 이것만 하고 있을 순 없어서 이젠 멈추려 합니다 ㅠ

하지만 여전히 후기는 예의이자 의리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요악포기후기라도 쓰긴 합니다용  this is 제 최선...


저는 제가 잘 들었다고 생각한 강의가 4,5강이어서 이때 후기가 당첨되길 바랬는데ㅜㅜㅜㅜㅜㅜㅜ이때는 강의 끝나고 '아 이정도면 후기도 약간 자신있다'했는데 쩝 하필 가장 상태가 안좋을 때에 걸렷나...

암튼! 자본 강의는 무엇보다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그 긍정에너지가 맘에들었어요!! 저도 그렇게 늙고싶어요. 좋은분들 많이많이 뵈서 영광이었구요(종강 다가오니까 ㅎㅎ 미리 인사)

저는 고전 읽을거면 책만 쓱 훑는게 아니고 제가 의미를 곱씹고 이해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게 필요하겠단 생각을 했어요

근데 자본은 흠... 읽고 강의듣는 걸로 벅차서... 원래 강의가 이해의 촉매가 되어야 하는데 제겐 의미를 이해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어요 시간의 절대량이 부족한게 아니고 제 능력이 시간을 따라잡지 못해서요

ㅠㅠㅠㅠ아무래도 역량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학교에서 교양수업 듣는것도 도움되고있고, 폭넓은 독서 경험이 누적되면 그 땐 비로소 버겁지 않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날까지 성실하게 달리겠습니다 적어도 이건 자신있거든요


그럼 포기 후기 마칩니다!!!



*사정이 있으니 제 본명 아시더라도 댓글에 제 실명 언급 자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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