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인문지능]
[청년들을 위한 인문지능이란]
[청년들을 위한 인문지능]이란 인문학 공부를 처음 시작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상가들의 저작을 직접 읽기 전에 중요한 개념들을 중심으로 철학자들의 생각들을 비교하며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인문학 공부'라는 산을 오르기에 앞서 전반적인 지형을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그려봅니다. 또한 2,30대 청년들이 접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부합니다. 구체적인 문제와 대면하며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사유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계획]
기간 | 주제 | |
시즌1 | 3월~6월 | '인간을 이해하는 9가지 키워드' |
시즌2 | 7월~9월 | '페미니즘' |
시즌3 | 10월~12월 | '의지,소통, 정의 그리고 가치' |
시즌4 | 19.1월~3월 | '청년과 주거' |
시즌1
[인간을 이해하는 9가지 키워드]
-의식, 성향, 정서, 흥분, 정념, 감각, 기억, 상상, 착각-
Ⅰ. 세미나 안내
1.세미나 일정: 2018년 3월 24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6시(12주)
2. 정원: 40명
3. 회비: 20만원(모든 연령대 참여 가능합니다)
※10대,20대,30대는 50% 할인(10만원)
4. 입금계좌: 농협 302-0721-9113-21 (예금주:김도희)
5. 수강신청 방법: 수유너머104 홈페이지-[세미나]게시판-[기획세미나]-[기획세미나 신청]
6. 교재: [프랑스고교철학2권]-인간과 세계
절판된 책이기 때문에 책이 없으신 분들은 첫날 신청을 받아 제본할 계획입니다.
※제본비는 회비와 별도입니다.
7. 튜터
◎김충한 : 학부에서 물리학을 대학원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연구실에서는 주로 철학 특히 과학철학을 공부했다. 연구실 친구들과 함께 [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란 책을 썼다. 지금은 비트코인의 철학적 의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원브로 : 미국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했다. 예술가이며 활동가로써 현재 해외 난민, 빈민, 소수민족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도희 : 연구실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장애인과 홈리스의 정치에 관심이 있고 최근에는 동물권 세미나를 하고 있다. 연구실 밖에서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송재림 : 학부에서 교육학을 공부했고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실에서 철학과 정신분석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Ⅱ. 세미나 개요
[청년인문지능] 시즌1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나요?
[청년인문지능]세미나 시즌1에서 주교재로 삼은 [프랑스고교철학]은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대입시험으로 유명한 ‘바칼로레아’를 준비하기 위해 공부하는 프랑스 철학 교과서입니다. 조금은 딱딱하지만 대신 철학자들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인문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학인에게 유용합니다. 각 장 끝에는 주제와 관련한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다룰 [프랑스고교철학2]의 부제는 ‘인간과 세계’로 의식과 무의식, 성향과 욕망, 정서, 흥분, 정념, 감각과 지각, 기억, 상상, 착각을 주제로 각 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교재를 토대로 13주간 인간과 세계가 서로 접촉하는 다양한 지점을 다룰 예정입니다.
[청년인문지능] 시즌1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청년인문지능] 시즌1 세미나는 각 주차에 해당하는 장을 읽어오는 세미나 학인들과 세미나에서 보다 풍부하고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브텍스트를 준비하고 세미나 진행을 맡는 튜터들로 구성됩니다. 튜터들이 준비해 온 내용 이해와 관련한 질문, 심도 깊은 질문들 외에도 본인이 궁금한 질문들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식으로 세미나는 진행됩니다.
Ⅲ. 세미나 커리큘럼(13주)
주차 | 날짜 | 주제 |
1 | 3/24 | 오리엔테이션 |
2 | 3/31 | 휴셈- 수유너머 심포지움 |
3 | 4/7 | 자연과 문화/ 인류문화의 제형태 |
인간에게 본성(자연)은 존재하는가. 각 문명을 판단할 수 있는 공정한 기준은 있는가. 과학,종교,예술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가. 종교적인 신앙은 이성에 저촉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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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14 | 의식과 무의식 |
정신적인 무의식이란 개념은 그 자체로 모순적인가. 무의식을 알 수 있는가. 미친다는 것은 무엇인가. 정신적인 무의식은 자유와 공존할 수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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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4/21 | 성향과 욕망 |
스피노자는 <탐욕은 인간의 본질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에 동의할 수 있는가. 니체는 <인간은 자신의 편향성만을 사랑하며, 자기 앞에 있는 편향성을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무슨 뜻일까. 욕망으로부터의 해방이 도덕적인 삶의 이상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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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4/28 | 정서:쾌락과 고통 |
리보(Ribot)는 <형이상학적 불안과 치통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이 말에 동의하는가. 쾌락은 모든 행동의 목적인가? 쟝 로스땅(Jean Rostand)은 <지성적인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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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5/5 | 흥분 |
우리는 우리의 흥분에 대해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가. 샤샤 기트리(Sacha Guitry)는 <배우의 재능은 배우 자신이 느끼지 않는 흥분을 관객에게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빅토르 위고(Victor Hugo)는 <흥분은 항상 새로운 것이고, 흥분이란 말은 항상 사용된다. 따라서 흥분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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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5/12 | 정념 |
정념의 논리가 있을 수 있는가. 스피노자는 <정서는 정념이지만, 우리가 정서에 대한 명석판명한 관념을 형성하면, 그 즉시 정서는 정념이기를 중지한다>고 말한다. 무슨 뜻일까 헤겔은 [역사철학서론]에서 <세계 속에서 이루어진 것 치고 정념 없이 이루어진 것은 없다>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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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5/19 | 감각과 지각 |
베르그손은 [물질과 기억]에서 <우리들의 지각은 우리들에게 사물들 자체의 모습보다는 사물들에게 행사할 수 있는 우리들의 행동의 모습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무슨 뜻일까 외부 세계에 대한 지각 중에서 주어져 있는 것은 무엇이고, 만들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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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5/26 | 기억 |
니체는 <망각은 힘이며, 건강의 표현이다>라고 말한다. 무슨 뜻일까 쟈네(Janet)는 <만일 한 사람만 존재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기억이 없을 것이며 기억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에 동의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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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6/2 | 상상 |
파스칼은 상상을 <오류의 주인>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르트르는 [상상]에서 <이미지는 행동이며, 사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무슨 뜻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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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6/9 | 착각 |
스피노자는 <어떤 사람이 틀린 관념을 아무리 굳게 믿는다하더라도, 우리는 그 사람을 확실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한다. 동의하는가. 착각의 근원은 무엇인가. 진리에 대한 지식은 착각을 없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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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6/16 | 에세이발표 |
※문의: 김충한(010-구구칠공-4884) 전화연락은 받지 못합니다.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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