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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세미나] 귀를 즐겁게 하는 후기

우디 2013.05.18 20:24 조회 수 : 1569

커트 코베인처럼 머리를 기르고 있는 우디입니다. 지금 실패해서 머리 모양은 보시다시피 이상합니다만...

 

저는 메탈 세미나가 저랑 제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발표도 두 개나 맡았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하고 뉴메탈! 프로그레시브는 잘 알려진 드림 씨어터를 중심으로 레어하지만 중요한 그룹도 몇 개 다룰 계획입니다. 시간이 남으면 프로그레시브 락하고의 관계 드림 씨어터의 기어(악기)도 좀 살펴보고요. (드림 씨어터는 아래 사진)

 

dream theater.jpg

 

어느 정도 하는 일이 안정되어 2주전부터 수유너머에 참가했는데 장소도 찾고 많이 헤매다가 이제 어느 정도 정착했습니다. 원래 , 영화, 음악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세미나만 찾다가 즉흥적으로 마음이 바뀌어 여기 저기 기웃거려 봤습니다. 마성의 매력녀(?) 오리진님이 계시는 무의식 세미나도 들어보고 열정적인 학인인 충한님이 계시는 물리학, 생물학 세미나도 들어봤습니다.

 

5일날에 처음 메탈 세미나에 갔었는데 너무 일찍 와서인지 불은 꺼진 상태에 문은 잠겨 있었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안에 사람이 계셨더라는...) 그래서 조금 걸어가니 뚝방이 있어서 풀꽃이 어우러진 뚝방에 은교처럼 쪼그려 앉아서 책을 읽었습니다.

 

게시물을 찾아보니 우리 세미나 반장님은 재규어님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가끔 나는 골드 리트리버가 아닐까엉뚱한 생각을 하는데 재규어라는 이름을 보고 저와 상극인 인물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세미나가 시작해서 가보니 수줍은 미녀 분이 계셨습니다.

 

개와 재규어.jpg

 

재규어님이 메탈코어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발표를 해주셨고요. 하드록부터 스피드 메탈, 그리고 스래쉬 메탈까지 듣다가 판테라 이후 극단적인 데스 메탈을 듣고 메탈에 흥미를 잃어서인지 ( 이후 얼터너티브, 모던락,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에는 다시 관심을 가짐) 메탈코어가 그렇게 닿지는 않았습니다만 곡이 마음에 들어 적어갔습니다.

 

상욱님(맞나요?)하고는 식사하면서 영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주에 하는 영화를 거의 조조로 다보는 영화광인 저는 코엔 형제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신나게 이야기를 하다가 최근에 애니 베르세르... 까지 하려다가 분위기가 썰렁해지는 같아서, , 만화나 게임 이야기는 자제해야겠구나.하고 열심히 먹던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12일에도 신이 나서 세미나에 참가했습니다. 날은 멜로딕 데쓰 메탈을 들었는데, 청취한 그룹들은 제가 과거에 한번 최신 메탈 곡들을 조금 정리해보자!하면서 들어봤던 그룹들이었습니다. 날도 열심히 마음에 드는 곡들을 적어갔습니다.

 

이런저런 욕심이 많아서 어릴 때부터 클래식, 재즈, , 현대음악까지 닥치는 대로 들었던 옛날 생각도 나고 무엇인가 경험이 확장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던 세미나였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메탈 세미나> 참가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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