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지현, 병아 샘이 오프라인 참석해주셨구요,
온라인으로는 가온누리 샘과 새 학기 담임을 맡아 바쁜 와중에 미라 샘도 늦게 줌으로 참석하셔서 단출하게 합평 진행했습니다.
전시 준비와 번역 일 등으로 바쁜 혜원샘이나 직장 업무 및 개인 일정으로 결석한 재하 샘, 그리고 몸이 아프거나 일이 바빠 참석하지 못하신 다른 분들도 단톡방에 올라온 글들을 읽으셨겠지요?
지현 샘의 출판 계획이 있는 에세이 연재글 중 '병'이라는 주제- 예전에 발표했던 글을 다시 보강해서 읽어주었는데...전 환자의 신체를 노려보며 아픈 부위를 살피고 치료를 했던, 시인 김수영의 퀭한 얼굴을 닮은 한의사 대목이 너무 재밌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네요^^
그리고 제가 지난 주에 알바하러 다녀왔던 제주에서의 세세한 일정을 서술한 <제주 여행>을 발표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이미 5쪽 정도 썼어도 다 완성하지 못한 글인데요...오랜만의 도미토리 숙박 체험이 나름 인상적이어서 적어보았어요.
가온누리 샘은 '성격'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글을 발표해주셨는데, 덕분에 MBTI 등 성격과 관련한 이야기 같이 나누고, 가온누리 샘을 좀 더 알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이번 주에는 향선, 재하, 미라 샘 등의 글 발표가 있을 예정이에요. 기헌, 수아 샘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럼 반가운 얼굴로 내일 만나요!
덧) 혜원샘의 전시(단체전)가 시작되었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