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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다 읽기 세미나는 푸코의 저작들을 차근 차근 읽어 나가는 세미나 입니다.

지금 말과 사물을 읽고 있고요.. 한 챕터씩 진도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은 참 어려웠어요. 발제를 꼼꼼히 해준 김강님과 장한길님 덕택에

그나마 좀 정리가 되었지만요..

고전주의시대의 과업은 명명이었죠.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로서의 명명입니다.

인간, 자연, 동물, 식물... 뭐 이런 보통명사로 그 사물의 존재를  명명하게 됩니다.

르네상스시대의 닮음은 명확한 지칭(명명) 작용에 의해 명제속으로  들어가게 되죠.

명제란   "ㅇㅇㅇ  은 ㅁㅁㅁ이다"라고 단언하는 것에 다름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선 말(즉 단언)의 조건은 동일성과 차이에 대한 명확한 구별을 전제로 합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비의적인 말의 조건에서는  명제가 성립될 수 없죠.

그래서 "담론이 각각의 재현된 사물에 합당한 이름을 부여하고,

잘 만들어진 언어의 망을 재현의  영역 전체에 배치할때" 그 담론은

명명법과 분류법으로서의 과학이었습니다.


이제 5장 분류법으로 넘어갑니다.

발제는 최유미 입니다.

맛있는 간식도 함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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