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간 공지(8/19)
6월 말부터 시작해서 두달 정도 숭고라는 주제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롱기노스에서 시작된 숭고가 각 시대와 사상가를 거치면서 어떤 식으로 변형되고 이론화되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원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쟁점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다소 적어진 듯해서 아쉬웠던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공부한 버크, 칸트, 리오타르의 텍스트가 숭고론 공부의 기반인 만큼
이들의 개념과 내용을 꼼꼼히 읽어낸 것은 앞으로 숭고론 관련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될 거라고 위안해 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리오타르의 숭고를 마무리 짓습니다.
읽어오실 텍스트는
1) 김광명, <리오타르의 칸트 숭고미 해석에 대하여>
2) 리오타르, <질문에 대한 답변: 포스트모던이란 무엇인가>, <포스트모던에 관한 짧은 설명>, <'포스트-'의 의미에 대하여> 입니다.
1번 텍스트(논문)는 메일로 발송했으니 출력해서 보시면 되고요,
2번 텍스트는 자료집 8주차에 있는 것을 읽어오시면 됩니다.
다음주 발제는 하루님과 의현,
간식은 김진님께서 준비합니다.
마지막 시간인 만큼
리오타르 열심히 읽어오셔서 세미나 마무리 멋지게 장식해보도록 해요.
그럼 다음주 월요일 저녁 6시30분에 뵙겠습니다.
(끝나고 뒤풀이 있으니 일정 꼭 비워두세요~*)
<시사기획 창>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우리 칸트세미나 풍경 캡춰해서 올려요~*
찍을 땐 민망했는데, 막상 넘 조금 나오니 아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