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운동-이미지를 시작한지 세 번째 시간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이번에 읽게 될 부분은 4.운동-이미지와 그 세 가지 양상(베르그송에 관한 두 번째 주석) , 5. 지각-이미지 부분입니다.

앞 장들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1장에서는 베르그송이 말한 '운동'을 영화가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었고,

2장과 3장에 걸쳐서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운동'의 수준을 세 가지 차원 프레임(화면틀), 쁠랑(쇼트),  편집(몽타주)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정말로 간단한데, 텍스트의 디테일은 정말 숨막힐 정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번시간 3장에서 전전 프랑스유파와 독일표현주의 할 때는 정말... ㅎㅎㅎ

4 장은, 작년 변성찬선생님과 콜레기움에서 해논 필기를 보니 '시네마1,2를 통틀어 뼈대가 되는' 중요한 챕터입니다.

운동-이미지가 어떻게 하여 내재성의 평면으로 이어지는지, 또 그 운동-이미지들이 생명이라는 '간격'을 거치면서 어떻게 지각, 행동, 감화 이미지로 변주되는지가 핵심 내용이네요.

5장은 4장에 나온 지각-이미지에 대한 상세한 서술 부분입니다.

그럼 다들 주말에 열심히들 읽으시고,

월요일 저녁에 웃으면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