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월도 저물어가고 2012년의 봄이 한발짝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에 한없이 설레어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네요... 정말 하루하루 다가오는 3월에 미추어버릴 것 같아요...
자넘자 세미나! 지난 2월 25일에는 5장 잉여가치와 계급투쟁을 함께 읽었습니다.
'노동의 사용' 현장은 노동의 사용권을 가진 자본가와 그것의 신체적 소유자인 노동자 간의 계급투쟁이 필연적으로 일어난다는 점,
이 노동의 사용 현장에선 자본의 노동에 대한 포섭이 이루어지는 데 이 때의 포섭이 형식적 포섭에 그칠 때는 노동시간의 절대적 길이에 의존하여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절대적 잉여가치가 계급투쟁의 초점이 되고, 노동에 대한 포섭이 노동방식에 대해서까지 영향력을 발휘하는 실질적 포섭으로까지 나아가면 노동방식에 대한 조작을 통해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상대적 잉여가치가 계급투쟁의 초점이 된다는 점이 주요 골자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기계와의 일상적 접속과 생명 활동 자체까지 잉여가치 생산에 기여하게 되는 자본의 징글징글한 모습까지 함께 보았습니다. 으으 징해브러.
오는 토요일인 3월 3일! 에는 6장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적 법칙 을 다룰 예정입니다.
'반짱' 유심님의 발제가 예정되어 있구요.
다음주는 특별히 세미나가 끝나고 여산님 환송회가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3월의 발걸음에 귀를 귀울이고 있을 여산님과 조촐한 인사자리가 있을 예정이네요.
자본을 넘어선 자본 세미나! 오는 3월 3일 세미나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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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산 이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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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