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여름이 되풀이 되듯.
과연 작렬하는 태양이 뭔가를 보여주는 날씨네요. 헉헉.
이제 가을이다! 하고 씐나 했더니. 아직은 여름이라며...
마치...명료하던 폴라니의 앞부분 서술에...이리 명료하게 풀어대는 폴라니 라닛!!!이라고 좋아했다가..
아....꼼꼼이 반복적으로 읽어야 하는구나..하고 다시금 긴장을 주는 폴라니 처럼...
여튼.
이번주는 11장-14장까지입니다.
발제와 간식은 풋풋한 막내 11학번 승연님이 준비합니다.
다시금 폴라니의 논의를 찬찬히 따라가봅시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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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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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天
‘거대한 전환’의 주인공 반장이 명예반장을 이유 없이 사살한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지중해의 태양이 너무 이글거려서 그를 죽였다.”
명예반장이 죽으면서 말했다. “내가 9월 3일 세미나 때, 간식으로 시원한 맥주 한캔씩 선물하지 못하고 죽는 것이 한이구나!”
곰곰 생각해 보세요. ㅋㅋㅋㅋ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반장님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혹시 얻어 마시면 내 덕인줄이나 아슈 ㅎㅎ
덧: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을 읽으면서 역사는 혹시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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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
ㅋㅋㅋ 안타깝습니다.
지중해의 햇빛도, 시원한 캔맥주 제게는 그림의 떡이네요.^^
명예반장님 그거 공포탄입니다. 캔맥주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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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이
동천님은 역시!! 센스가 좋으셔. 낼 날씨도 상당히 쾌청할 것으로 보이니.딱이네요..ㅎㅎㅎ
근처 선유도공원이라도 가서 야외세미나를 해야하나.....ㅎ
가끔 알바를 할때..아가들한테 말하게되죠..이 반복되는 역사와..씁쓸한 현실을.
오늘도 거대한 전환에서 얻은 지식....유용하게 잘 써먹고...컴백했다는 ㅎ
내일 봬요~
폴라니가 본 1800년대의 역사적 사건들이 낯설지가 않내요...요즘의 사회적 이슈들의 깊은 내막을 상상하다 보면, 폴라니의 역사적 해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그런데, 그 도움이 '공부'에선 즐거움이지만, '현실'에선 엄청난 씁쓸함으로 다가오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