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술사세미나입니다~
미술과 영성. 인간이 존재한 이래 이만큼 긴밀하게 얽혀 상호 보강해주는 관계를 보여주는 주제가 있을까요?
영적인 미술은 인간성의 가장 심오한 차원의 필요와 신비를 표방해 왔습니다.
사후세계, 우주의 본성, 인간의 기원 등 인간이 인류세로 돌아가기 전까지 아마도 영원히 탐색될 주제가 아닐까 싶어요.
숭고와 초월적 힘 앞에 인간은 하릴없이 압도됨과 동시에 마더 테레사와 같이 죽을 때까지 신의 존재를 의심합니다.
그러한 틈바구니에서 요동을 치고 균열을 일으키는 것이 또한 미술의 영역이기도 할 겁니다.
죽음, 종말, 파멸과 대면하는, 신성과 세속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작가들의 모습을 함께 만나 보아요.
이번 주는 장장 5개월간 우리의 감각을 즐겁게 자극해 주었던 테마 테마 현대미술 노트의 마지막 파트이기도 합니다.
'테마 현대미술 노트'(진 로버트슨 외, 두성북스) p.382 ~ p.424 제8장 ‘영성’을 읽고 와 주세요.
발제와 간식은 은우샘이 준비합니다~
그럼 1. 18. 토요일 저녁 7시 15분
수유너머 2층 소강의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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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반장에게 연락주세요.
시간: 격주 토요일 오후 7시 15분
장소: 수유너머 104, 2층 소강의실
회비: 2만원(한 달 2만원으로 거의 모든 세미나를 하실 수 있어요)
반장: 도희(010-792o-795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