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각의 창안을 위하여>-예술세미나
-오인환
이념이나 지성의 혁명과 감성의 혁명은 어떻게 다른가?
예술이 정치적으로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인환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고 춤을 추는 것은 창작자와 관람자에게 어떤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가?
어떻게 ‘감각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사랑할 만한 삶’을 이루는데 일조를 할 수 있는가?
-구정아
“예술 자체를 정치적으로 포착하는 것 즉, 예술가가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예술 자체의 차원에서, 혹은 예술적인 ‘표현’의 차원에서 정치적인 것을 포착해야 한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중 ‘4 철학과 예술’, 이진경 지음, 꾸리에.)는 의미에 관하여
탐색하고 창작 혹은 관람, 예술에 참여하는 방식에 관하여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하는 세미나입니다.
-임민욱
낡은 감각, 지배적인 감각을 혁신하는 새로운 감각을 창안하는
예술공동체를 꿈꾸는 모든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활동해 보고자 합니다.
-세미나와 수유너머104 갤러리 활동, 전시, 영화 혹은 예술공연 관람 등의 활동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일시: 2017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소: 수유너머104 1층 세미나실 (자세한 위치는 홈페이지 ‘연구실소개’란 참고하세요.)
-신청 방법 : 아래에 비밀글로 신청 댓글(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을 달아주세요.
-회비 : 한 달에 이만원(세미나 첫 날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달 이만원에 수유너머104의 모든 세미나에 참석 가능합니다.
-반장: 고윤숙(이메일 purple2233@hanmail.net, 공1공-둘둘86-일팔99)
-세미나 교재
세미나 교재를 제안합니다. 함께 하는 여러분들과 내용들을 보충하고 변경하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래 제안한 교재 외에도 생물학, 화학, 다양한 영역의, 감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눈을 장착하는 교재도 수정, 보충해서 할 계획입니다.
- 4월~7월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중 ‘4 철학과 예술’, 이진경 지음, 꾸리에.
<삶을 위한 철학수업-자유를 위한 작은 용기> 이진경 지음, 문학동네.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이진경 지음, 그린비.
<미술사의 기초개념> 하인리히 뵐플린 지음, 박지형 옮김, 시공아트.
<불교를 철학하다> 이진경 지음, 한겨레출판부.
- 8월~
<예술의 역설-근대미학의 성립> 오타베 다네히사 지음, 김일림 옮김, 돌베개.
<예술의 조건-근대미학의 경계> 오타베 다네히사 지음, 신나경 옮김, 돌베개.
<순수예술의 발명> 래리 샤이너 지음, 조주연 옮김, 인간의기쁨.
<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보이지 않는 지구의 지배자 미생물의 과학> 존L. 잉그럼 지음, 김지원 옮김, 이케이북.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미천한 것, 별 볼일 없는 것, 인간도 아닌 것들의 가치와 의미> 이진경 지음, 휴머니스트.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진화의 무지개 - 자연과 인간의 다양성, 젠더와 섹슈얼리티> 조안 러프가든 지음, 노태복 옮김, 뿌리와이파리.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 최진석 지음, 그린비, 2017.
<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 진휘연 지음, 민음사.
<추상과 감정이입> 빌헬름 보링거 지음, 권원순 옮김, 계명대학교출판부.
<미학 안의 불편함> 자크 랑시에르 지음, 주형일 옮김, 인간사랑.
<천의 고원:자본주의와 정신분열증>중 ‘14. 1440년:매끈한 것과 홈패인 것’,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지음, 이진경, 권혜원 외 역.
<문학의 공간> 모리스 블랑쇼 지음, 이달승 옮김, 그린비.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 이진경 지음, 그린비.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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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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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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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함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을 꿈꾸어 보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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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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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우리 함께 서로의 감각을 충만하게 하는 인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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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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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마감은 없습니다. 반가운 인연입니다.
함께 궁리하고 활동할 도반을 또 만난다니
더없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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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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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바삐 지내다 보니 집 앞 목련이 바람에 벌써 지기 시작하네요.
함께 예술이라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한 때입니다.
서로 함께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성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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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시면 연락처도 부탁드립니다.봉비 소식처럼 반가운 인사입니다.함께 모여서 공부하는 것이 각자의 고민이나작업,활동을 어떻게 다시 도약하게 해줄지기대되고 기다려지는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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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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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죄송하긴요. 이렇게 기꺼이 와주셔서 반갑고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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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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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님, 반갑습니다!
감도 잡기 힘든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떠나는 여행길에
고민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것, 어찌보면 그 자체가
답을 얻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일단 모여 함께 질문을 만들고 창조자가 되는 것!이
그 시작이겠지요?^^ -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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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샘, 반갑습니다!
어제 니체가 그랬듯이, 눈이 특이하거나 새로운 인상을 붙잡는 것은 더 많은 힘과 더 많은 "도덕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우리의 감각이 새로운 것에 대하여 적대적이고 불쾌한 것으로 느낀다는 것도 우리 세미나의 중요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어제 니체의 질문에 종일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게다가 함께 이것을 공부하고 생활 속에서 답을 찾을 니체의 말처럼 샘과 같은 우리 '철학자'인 친구, 도반을 만나게 되어 더없이 기쁜 봄날입니다! -
반갑습니다!
함께 모여 궁리하고 활동하면서
자신도 미처 몰랐던 힘들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
공동체 활동과 세미나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매순간 나날이 우리 함께 새로운 자신을 창조할 수 있는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어머나, 생강님!
책 읽는 점심시간 세미나도 이끄시면서
예술세미나도 함께 하신다니 반갑습니다!
함께 호흡하고 함께 살면서! 예술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잘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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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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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제가 이 세미나를 함께 하고 싶은 첫번째 질문이자, 어찌보면 지금까지 저의 예술에 대하여 지금까지 놓치지 않으려한 고민에 대한 한 의견이가도 합니다.
저희 세미나는 매번 새롭게 시작하는 세미나입니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는 새로운 죽음이자 탄생을 함께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염려하지 마시고 오시면 됩니다. 그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세미나 후에 시간되시는 분들과 식사도 하고 차담도 합니다. -
반갑습니다.
저희도 매주 새롭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순간 지금 하고자 했던 바를,
새로운 시각으로 본다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큰 힘이 되고
매우 감사한 선물이지요!
함께 새로운 시간을 만드는 인연이기를 기대합니다.
목요일에 뵈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갈 도반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