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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주의 사상사에서 정치에 대한 독특한 사고를 펼쳐낸
위험한 두뇌, 그람시의 <옥중수고>를 읽습니다.
우리는 특히 그람시가 마키아벨리를 통해서 맑스주의 정치학을
갱신하고자 했던 점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사분오열된 이탈리아 반도의 현실에서 통일된 국가의 창건이라는 프로젝트를
고민하여 정치의 장에 정세와 실천의 기예라는 문제를 제기했던 16세기의 사상가를
통일국가 수립이후에도 여전히 내부적으로는 분열된 이탈리아를 공산주의를 통해
하나의 국가로 수립하려는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반복하는 지, 그리고 그 반복이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검토할 것입니다.
오는 월요일(24일) 7시에 시작합니다.
읽어오실 부분은 <옥중수고> 1권의 1부 현대의 군주 "마키아벨리 정치학에 대한 간단한 주석"부터
"세계에 대한 개념과 실천적 자세 : 전체적인 것과 부분적인 것"까지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재판(1997년판) 페이지로는 p.123~p.163까지구요,
최신판인 3판 5쇄본의 페이지수로는 p.131~p.176까지 입니다.
우와아아- 드디어 '옥중수고'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