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까지 "고대정치철학"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던 세미나는

플라톤의 <국가>와 <정치가>를 읽은 것으로 일단 종결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고대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대로부터 중세와 근대 그리고 현대를 넘나들며

정치철학사의 주요 저작들을 읽는 초장기 거대 프로젝트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첫 타자로 마키아벨리가 선정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읽을 책은 <군주론>입니다.

첫 세미나를 시작하는 오는 목요일 7시에는 <군주론>의 1장에서 11장까지 읽습니다.

차후 마키아벨리의 <로마사논고>를 거쳐 그람시,  레오 스트라우스, 알튀세르, 네그리 등의

그람시 해석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마키아벨리의 저작과 그 해석자들을 살펴본 이후

필요에 따라서 다시 고대(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등)와 근현대 정치철학자들(너무 많아서리....)의 저작을 읽어갈 예정입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문의 : 010-3942-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