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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세미나> 일본노래,일본드라마로 살아있는 일본어를 배우자

 

엄선희(수유너머104 세미나회원)

 

어김없이 또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새로운 한 해가 소원하는만큼 희망차기를 빌어봅니다. 늘 묵은 해를 떠나보내기 한 두달 전이 되어서야 문득 올해 내가 도대체 뭔가 하긴했나 하는 초조함이 밀려오곤 했었습니다. 2018년도 별반 다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본어 세미나 하나만은 즐겁게 열심히 했다는 것을 위안삼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일본어 외에도 여러 강좌까지 열심히 참가하셨지만요.)  

 

다들 쉴새없이 생겨나는 다른 일들로 인해 아무리 예습 복습의 의지가 강해도 실천하기가 힘들다고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우리 세미나 동료들도 그렇구요.  하지만 예복습 부족에도 불구하고 반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저를 비롯한 동료들의 실력이 느리지만 향상되고 있다는 걸 수업 중에 늘 기쁘게 확인하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다행스런 결과가 나왔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젊은 피 충한샘 (반장)의 부드러우면서도 수업에 집중케 하는 능력과 첨단 IT 기술(?) 제공.. 그리고  세미나 동료들의 적극적인 공부방법 제안과 제시. 이 두 가지 요인에 더해,  다양한 자료들을 화상을 통해 살아 있는 수업으로 활기차고 재미있게 했던 게 유효했던 듯 합니다

 

 

 

일반 어학원은 같은 레벨 회원들로 반을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고, 대개는 가르치는 선생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수유너머의 세미나는 다양한 실력차의 동료들이 개개인 모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수업 방식으로 늘 세미나시간이 즐겁고 활기찹니다.  (단, 강독 수업은 난이도상  일본어 강의샘에게 많이 의존합니다.)

 

 따라서 초보인 분들도 두려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레벨이 어느정도 되는 분들도 낮은 레벨 동료를 끌어올려 주면서 동시에  스스로는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유너머의 일본어 세미나로 초대합니다.

 

언어 공부는 재미없으면 집중도 안되고 중도에 포기하기 쉽습니다. 이 점에 역점을 두고 이번 봄학기 세미나는 지난 반 년 동안 시도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어느 정도는 성과가 검증이 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수유너머의 일본어 세미나 과목을 설명하자면..

 

1. 강독..

일본어 책과 잡지 강독시간은 난이도가 꽤 있어서 실력자 윤봉샘께서 친절하게 강의해 주십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본의 소리를 심도있게 공부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아래의 잡지.

 

주간 아사히 시사잡지 "AERA"

 

 

2-1.일본어 노래.. 

노래 가사를 공부하고 따라 부르다 보면 단어와 문장이 절로 외워집니다.  쉬운 노래라고 가사마저 우습게 보면 안되더라구요.  노래 한 곡에 담긴 단어만 외워도 어휘력 급등!

 

 

 

 

2-2.일본드라마 구간반복

재밌는 내용의 드라마를 반복하여 들어 숙지할 단어를 공부하고, 대화내용을  반복하여 읽고 연습합니다.  글로 배우는 회화가 아닌 살아있는 대화로.. 그것도 반복해서 입과 귀에 굳혀주기!

 

 

3-1.일본어한자

일본어는 한자공부가 기본이죠.  일본어를 공부하다가 덤으로 한자상식도 저절로 늘게되니 나중에 중국어 할때도 도움이 되겠죠^^  

 

3-2. 일본어 독해

체계적인 독해능력 향상을 위해 "일본어뱅크 일본어독해" 책을 교재로 채택했습니다.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고 돌아가며  본문을 읽고 해석합니다.  

 

강독 이외의 과목은 배운 단어와 문장을 반복해서 외웁니다.  새로운 진도를 나가기 전에 전 주에 익혔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외우고 진행합니다.  서두르진 않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갑니다, 수유너머의 일본어 세미나!  가다보면 저 높은 곳에 어느덧 가있겠죠!

 

우리와 함께 걸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천천히 그러나 쉬지않고 게다가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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