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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과 원한 Reaction and Ressentirnent

 

          [1] 반격으로서 반동          
 

반동에 대한 능동의 반동 > ① (반동적 힘들) 정상적이거나 건강한 상태에서 반동적 힘들은 능동을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반응적 힘들은 능동을 분열시키거나 지체시키며 방해한다. ② (능동적 힘들) 반대로 능동적 힘들은 창조가 분출되도록 만든다. 능동적 힘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적응의 임무를 위해서 어떤 선택된 순간에, 어떤 유리한 순간에, 정해진 방향으로 그것을(*적응의 임무) 재촉한다. 그렇게 반격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니체는 <참된 반동은 능동의 반동이다>(*참된 반동은 반동에 대한 능동의 반동이다)라고 말한다.


능동적 유형의 반동 > 그런 점에서 능동적 유형은 오직 능동적 힘만을 포함하는 유형이 아니다. 능동적 유형은 능동을 지체시키는 반동과 반동을 촉발하는 능동 사이의 <정상적인> 관계를 표현한다. 주인은 그가 반동을 행한다act는 그 이유에서 반응한다react. (*주인은 그가 반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에 반동적으로 행동한다.) 그러므로 능동적 유형은 반동적 힘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반동적 힘들이 복종하는 능력이나 영향받는 능력에 의해서 정의되는 그 같은 상태에서이다. (*능동적인 유형의 반동은 복종하는 능력ㆍ영향받는 능력을 말한다) 능동적 유형은 능동적 힘들과 반동적 힘들 사이의 어떤 관계를 표현하는데, 반동적 힘들은 (*외부의 영향을 차단하면서) 스스로 영향받는다. 
 

          [2] 반응할 수 없는 무능함으로서의 원한          
 

원한의 정의 :: 스스로 영향을 받으면서 능동action의 영향을 차단하는 반동reaction > 그 때문에 원한을 만들기 위해 반동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원한은 반동적 힘들이 능동적 힘들을 이기는 어떤 유형이다. 그런데 반동적 힘들은 (*능동적인 힘들의) 영향받기를 중단하는 한가지 방식으로만 승리할 수 있다. 특히 원한을 어떤 반동의 힘으로 정의해서는 안된다. 원한의 인간이 어떠한지, 그 원리는 “그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원한은 (*반동적인-스스로) 느껴진 어떤 것이 되기 위해서 (*능동적인-외부의) 영향받길 중단하는 반동이다. 반동적 힘들이 능동적 힘들의 작용을 피하기 때문에, 반동적 힘들은 능동적 힘들을 이긴다. 


원한의 원리 > 그 점에서 2가지의문이 생긴다. (1) 어떻게 반동적 힘들이 승리하고, 어떻게 반동적 힘들이 회피하는가? 그 <질병>의 메커니즘은 어떠한가? (2) 역으로 반동적 힘들이 어떻게 정상적으로 영향을 받는가? 여기서 정상적이라는 것은 빈번함이 아니라, 규범적이고 드물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규범, 그 <건강>의 정의는 무엇인가?

 

원한의 원리 Principle of Ressentirnent

*흥분과 흔적의 계열 :  흥분의 수용(순간적-현재의-의식적-외부적) & 흔적(보존-항구적-과거의-무의식-내부적)

 

          [1] 프로이트의 위상학적 가정          
 

흥분의 수용 & 흔적의 보존 > 프로이트는 <위상학적 가설>이라 부르는 삶의 도식을 설명한다. 순간적인 흥분을 수용receives an excitation하는 것과 항구적인 흔적을 보존lasting trace하는 것은 동일한 체계가 아니다. 동일한 체계가 성실하게 흔적을 보존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흥분을 수용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장치의 외적 체계가 지각될 수 있는 흥분들을 수용하지만 기억을 갖지 못하고(*의식), 순간적인 흥분을 항구적인 흔적으로 변화시키는 어떤 것이(*무의식) 존재한다.> (*의식은 흥분을 수용하지만 흔적을 갖지 못하는 반면, 무의식은 흥분을 흔적으로 변화시킨다.) 그 2체계 혹은 2기록은 의식과 무의식의 구별에 상응한다. <우리의 추억은 본래 무의식적이다.> (*흔적은 무의식적이다) 거꾸로 <의식은 기억의 흔적이 멈추는 곳에서 태어난다.> 

의식체계의 형성 > 그래서 의식체계의 형성을 진화의 결과로 보아야 한다. 바깥과 안, 내부세계와 외부세계의 한계에서 <껍질이 끊임없이 수용할 흥분들에 의해서 부드러운 껍질이 형성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껍질은 새로운 흥분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속성을 획득했을 것이다.> 껍질은 무의식적 체계 속에서 항구적인 흔적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직접적이고 수정할 수 있는 이미지만을 대상으로 간직했을 것이다. 

 

          [2] 니체에게서의 흥분과 흔적          
 

반동적 장치의 2체계 :: 의식과 무의식 > 니체의 저작 속에서 프로이트의 위상학적 가설의 요소를 발견한다. 니체는 반동적 장치의 2체계인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한다. 

반동적 무의식 :: 내부의 흔적에 대한 반동 > 반동적 무의식은 기억의 흔적mnemonic traces에 의해서, 항구적인 자국lasting imprints에 의해서 정의된다. <수용된 인상을 제거함에 있어서의 순수하게 수동적 불가능성>을 표현하는 것은 되새김질하는 식물성 소화체계이다. 그런 목적없는 소화에 있어서조차 반동적 힘들은 자신에게 할당된 임무(지워지지 않는 자국imprints을 고착시키는 것, 흔적traces에 집중하는 것)을 실행한다. 

반동적 의식 :: 외부의 흥분에 대한 반동 > 그러나 이 첫번째 종류의 반동적 힘들은 불충분하다! 만약 반동적 장치가 힘들의 다른 체계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적응은 결코 불가능할 것이다. 다른 체계가 필요하다. 거기서 반동은 흥분에 대한 반동(현재 대상의 직접적 이미지)이 되기 위해서, 흔적들에 대한 반동이길 중단한다. 두번째 종류의 반동적 힘들은 의식과 구분되지 않는다. 흥분에 대한 반동은 새로운 수용성에 의해 항상 재생되는 껍질 <새로운 것들을 위한 장소의 새로운> 영역이다. 니체는 의식에게 겸손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의식의 기원ㆍ본성ㆍ기능은 반동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의식의 반동적 고귀함이 존재한다. 두 번째 종류의 반동적 힘들은, 반동이 어떤 형태로 어떤 조건 아래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반동적 힘들이 의식 속의 흥분을 대상으로 삼을 때, 상응하는 반동은 영향을 받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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