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수학을 매우 싫어한다. 왜냐면 숫자면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가끔 덧셈뺄셈도 틀릴때가 있다.
친구한대 빌린돈을 받을 때도 100원미만은 안 받아도 된다는 '주의' 였다. 왠지 100원까지 계산하고 있으면 째째해 보이고 인간미가 없어 보인 달까?
즉 수학이란 연산방법(스킬)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스킬 혹은 테크닉이 부족한 무지한 나는 일일히 손가락을 펼치며 혹으는 달력을 펴가면 세어본다.
하지만 문제는 손가락이 모자르거나 숫자가 무한대 일때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자연수와 정수 둘중에 누가 더크냐? 라던지 xn+yn=zn을 만족하는 양의 정수 x, y, z는 존재하는 지 혹은 않나는지 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손가락이 무한개가 안힌 이상 혹은 무한개가 있더라도 수행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수학자들은 수행한다. 그럼 수학자들은 이 수행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라이프니츠는 <어떤 진리를 이미 알려져있는 다른 진리들로 용해시키는 것>이 라고 한다.
데카르트는 <이성의 정교한 연쇄고리에 따라서 순환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쉽게 말해 우리가 어떤 대상을 탐구의 대상으로 삼느냐 그렇치 안느냐는 그 대상이 진리(규칙)를 포함하고 있느냐 아니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르네 데카르트 - 내가 푼 문제마다 다른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규칙이 있었다>
내가 볼때는 무규칙적이고 그냥 널부려져 있는 어지러운 숫자들이 이런 사람들 한테는 규칙적으로 보이나 보다. 아니 규칙을 기억코 뽑아낸다는 느낌이랄까?
그럼 이제 문제를 조금 바꾸어보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곧 진리가 없다는 뜻일까 ?
천재를 압살하는 천재 수학자 ‘존 폰 노이만’는 ‘수학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익숙해지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폰노이만이 이해한걸 내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곳에 진리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 ?
재미있게도 폰노이만은 조차 자신도 수학의체계에 대해서 28퍼센트 밖에 모른다며 겸손함까지 표했다.
참고로 필자는 1퍼센트 정도 아는 것 같다. 그런데 이 1퍼센트을 넘어가는 순간....
나의 상식과 감각을 초월해버린다.
정말 나는 내가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침묵해야 하는 걸까? 머리아프면 침묵하고 새우깡 먹으면 영화나 보겠지만 1 퍼샌트 넘어 있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진리가 아니면 무엇인가?
진리가 이해의 정도에 있다는 것도 참 웃픈 일인것같다.ㅎㅎ
어째는 난 오늘도 존 포이만적 연산체계를 가춘 컴퓨터로 재밌게 게임만 하면 된다.
적어도 내가 좋아는 게임은 잘하니까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