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일정 :: 세미나 일정공지 게시판입니다. 결석/지각은 일정공지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번주 범위는 1부 물리적 개체화의
3장 1절 연속과 불연속(183~206쪽)까지입니다.
*빛은 입자냐(데모크리토스) 파동이냐(아리스토텔레스)부터 2,000년이상 오래된 논쟁의 전환점이 된
막스 플랑크의 양자가설과 이 이론을 토대로 광전효과를 설명해논 아인슈타인,
이런 사연은 시몽동에게 물리적 개체화가
전개체적 퍼텐셜에너지로만 가득차 있는 무정형/연속적 상태에서
어떻게 불연속적이고 우연적/일시적인 개체의 상태로 전환되는지, 그러면서도 동시에 불연속성과 연속성은
분명한 경계없이 공존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됩니다.
그는 이런 방법을 연속성을 연구하는데 적합한 연역법도 불연속성을 탐구하는데 꼭맞는 귀납법도 아니라고 해요.
항을 실체로 규정하고 접근하는 방식과 대결해서
항간의 관계, 오직 관계만이 실체성을 갖는다고 사유하는 시몽동이 제안하는 방법은
변환적transductive 방법입니다.
가령, 연속적인 전자기파(감마선부터 엑스선, 적외선, 가시광선, 헤르츠파 등)은
오직 주파수에 의해서만 구분됩니다. 그래도 그 경계가 매우 모호한 지점이 많이 있대요.
이를 시몽동은 물리적인 존재들의 위계없는 위상학이라고 합니다. 등등
어려우니 매우 천천히 나가고 있어요, 20-30쪽씩.
공부는 똥구멍으로 하는 거 아니니 그러지 않도록 정신 잘 차리고 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