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자본] 3강 자본과 노동가치설 :: 1.30(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돈을 낳고, 자본이 스스로 증식하는 가치로 나타난다. 이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사회적 환영이다. 다른 모든 것이 있어도,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노동력상품이 없으면 자본은 자본이 될 수 없다. 노동자가 생산한 잉여가치를 착취한 것이 자본이다. 자기증식하는 가치로서 자본과 노동가치설은 대립한다. ‘노동가치설’은 노동과 가치를 연결시키는 두가지 관념과 결부되어 있다. 먼저 노동을 인간의 본질로 정의하고, '노동하는 인간'을 가치있는 존재로 간주한다. 또한 “노동만이 가치를 생산한다”는 것은 인간을 생산활동 주체로, 기계와 자연을 생산수단으로 간주하는 휴머니즘에 기반한다. 잉여가치를 착취하지 않는 자본, 가치를 생산하지 않는 노동을 상상해보자.
다시, 『자본』을 읽자 :: 운영 일 시 : 2023. 1.9 ~ 2.27 (7강) / 매주(월) pm7:30 장 소 : [수유너머104] 2층 대강의실 / 온라인(Zoom) 병행 공 부 : (금)강좌공지 .... (월)강좌진행 .... (목)강좌후기 운 영 : 가능한 결석하지 말고, 결석할 때는 반드시 댓글로 결석계를 올려주세요. 회 원 : 김두루한, 김미소, 김용아, 김은지, 김종한, 방세라, 배동호, 서현정, 손현숙, 우디, 유하나, 이기헌, 이미지, 이수정, 이은주, 이재훈, 이주명, 장진영, 정규정, 정치국, 진작, 카나 반 장 : 이재훈 (010-2790-4016)
다시, 『자본』을 읽자 ::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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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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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강은 아쉽지만, 불가피하게 결석하네요. 자본 강좌라 특별히 사유를 밝히자면...그날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에 '루미큐브데이' 신년회를 가야해서요. 콜트콜텍 농성장에서 아저씨들과 루미큐브게임을 했던 미술작가들과, 투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 이 모임을 한달에 한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얼굴 보며 소식도 나누고, 비정규노동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여러 투쟁현장에 연대하는 꿀잠 활동가들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콜텍 노동자였던 김경봉씨는 콜텍 싸움이 끝난 후 여기서 상근활동가로 온갖 궂은 일을 하고 계시죠. 한달에 한번 루미큐브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현재 영등포공원 근처에 있는 꿀잠이나 루미큐브데이에 관심있으신 분은 따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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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마침 이번 강의가 비정규노동에 관한 거네요... 아저씨들과 즐거운 게임하셔요, 수정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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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강의는 나중에 녹화분으로 볼게요!
설연휴는 모두 편한히 보내셨나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__()__
1. 가능한 결석하지 말고, 결석할 때는 반드시 댓글로 결석계를 올려주세요.
2. 이번주의 강좌당번(자기소개, 후기, 간식)은 손현숙, 정치국, 이미지님입니다~~!!
3. 우리가 경험한 이행의 사례(자본주의 내부에 존재하는 비자본주의적 요소들)를 공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