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목) 13강 공지입니다.
13강: 간-행과 행위 실재론에 대하여 (『우주와 중간에서 만나기』 3~4장)
지난 시간은 Session Ⅱ. 브루노 라투르/카렌 바라드 “행위자인가 간-행인가?”의 네번째 시간(‘얽힘’이란 무엇인가?)이 진행되었습니다.
카렌 바라드와 만나는 첫시간, 국내에 번역되어 있지 않은 카렌 바라드의 『우주와 중간에서 만나기 Meeting Universe Halfway;Quantum Physics and the Engtanglement of Matter and Meaning』를 박준영 선생님과 전방욱 선생님 덕분에 한글 번역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닐스 보어의 철학-물리학 독해로부터 나오는 바라드의 ‘행위 실재론’의 통찰들을 짚어가기 위해서 양자역학을 경유해야 한다는 벽 앞에서 유미 선생님의 설명과 열정 덕에 모두 조금 안도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바라드의 존재-윤리-인식론으로 다가서는 첫 키워드 얽힘(entanglement)과 회절(diffraction)로부터 나오는 회절적 방법론, 차이들과 관계들 그리고 수행성, 얽힌 존재론...들이 인도하는 전환적 사유를 따라가는 길이 기대됩니다.
13강 발제(『우주와 중간에서 만나기』 3~4장) 및 12강 후기: 5조(노연숙/서화니/김지현)
발제 및 후기는 수유너머104-인사원-인사원자료에 파일로 첨부하지 마시고 본문 텍스트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