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자료 :: 강좌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생명에 얽힌 역사] 2강 후기
두 번째 시간에는 물의 특성, 세포내 공생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물은 흔한 물질이라서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명체 또는 세포의 70~9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생명의 역사를 파악하는데 그 의미는 큰 듯합니다.
지구가 생명체가 살기 적당한 환경이 된 것은 물의 네가지 창발적 특징인 응집현상과 온도조절 능력, 동결팽창, 용매로서의 뛰어난 성질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표면의 생태계가 일종의 거대한 물 수송 저장고라는 말도 있더군요.(^^) 얼음이 물에 뜨는 현상 등으로 물 속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흥미로웠습니다.
전체 생물은 원핵생물(세균)이라는 공동조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과 진핵생물이 아주 오래 전 미토콘드리아, 엽록체 등과의 공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도 재밌었습니다. 유전자 중심의 좁은 시각으로 진화를 바라보는 신다윈주의와 비교해서, 공생 발생 이론은 우리의 시야를 확실히 넓혀 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생명 역사 등에 대하여 전체적인 시각을 갖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강좌를 들으면서 다소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8 | 신유물론 새로운 이론의 전장 3강 후기 | 초보(신정수) | 2022.02.03 | 81 |
527 | 생명의 얽힌 역사 강의 3 후기 | 안영갑 | 2022.02.01 | 48 |
526 | [생명의 얽힌 역사] 2강 후기 | 김모현 | 2022.01.24 | 36 |
525 | [생명의 얽힌 역사] 2강 후기 | 상진 | 2022.01.21 | 40 |
» | [생명에 얽힌 역사] 2강 후기 | 진성 | 2022.01.21 | 41 |
523 | 칸트, 미와 숭고 2강 후기 | 케이 | 2022.01.20 | 65 |
522 | 생명의 얽힌 역사 2강 | 초보(신정수) | 2022.01.19 | 79 |
521 | [신유물론, 이론의 새로운 전장] 1강 수강 후기 | 감자만쥬 | 2022.01.19 | 106 |
520 | [신유물론, 이론의 새로운 전장] 1강 후기 [1] | 헤이즈 | 2022.01.18 | 98 |
519 | [신유물론, 이론의 새로운 전장] 1강 후기 ! [1] | 황수연 | 2022.01.17 | 93 |
518 | [생명의역사] 1강 후기 | 자유이용권 | 2022.01.17 | 54 |
517 | 생명에 얽힌 역사 1강 후기 | ㅡㅡ! | 2022.01.16 | 39 |
516 | [생명에 얽힌 역사] 1강 후기 | 박주연 | 2022.01.15 | 57 |
515 | 칸트의 미와 숭고 1강 후기 | 워니 | 2022.01.14 | 53 |
514 | 칸트의 미와 숭고 (제 1강 후기) | 노을 | 2022.01.13 | 168 |
513 | [기계주의4강] 사물, 오드라덱을 위한 시론_후기 | 탁선경 | 2021.11.03 | 215 |
512 | [기계주의 4강] 후기 | 조성주 | 2021.10.29 | 91 |
511 | [랭보와 현대 2강]_랭보 <일뤼미나시옹> 후기 | 탁선경 | 2021.10.22 | 293 |
510 | [기계주의2강 후기] 사이비와 가속주의 | 해돌 | 2021.10.20 | 84 |
509 | [기계주의철학_2강_가속주의와 제노페미니즘] 후기 | punctum | 2021.10.19 | 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