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특강 :: 화요토론, 시민강좌, 심포지움 게시판입니다!


화요토론회는 삶과 앎의 새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열린 배움의 자리입니다.
사회와 문화, 예술과 정치, 일상과 세계를 아우르는 모든 주제에 관해
경청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며, 그렇게 사건의 시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2021년 트랜스인문학연구소 :: 55회 화요토론회]

생물학의 최근 연구성과는 인문 사회과학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 후성유전학을 중심으로

 

 

후성유전은 DNA 염기 서열의 변화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로 정의되며 종종 후대로 유전된다. 환경이 유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생물학을 지배하고 있었던 유전자 중심주의와 신다윈주의가 뿌리채 흔들리게 되었다. 아울러 신체와 환경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신체-환경, 자연-문화, 본성-양육이라는 과거의 이원론이 재고되었고, 이는 윤리학, 페미니즘, 신유물론, 비판이론, 심리학, 인류학 등 인문 사회과학분야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image01.jpg

 

 

2021.11.9.(화) pm.7:30 / 온오프 병행   

 

Zoom링크를 클릭하여 접속  
[Zoom 초대링크]  회의 ID: 754 757 8818
https://zoom.us/j/7547578818?pwd=bEdSenYzOWhCMVI3cEN3cFRLL1Jwdz09
[현장참석자 요청] 참석하시는 분은 모두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발표자 : 전방욱 (강릉원주대학교 명예교수)

생물학을 공부했으며, 주로 새로운 생명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생명윤리, 생명정치. 신유물론 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중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 [56회 화요토론] 윌리엄 오캄, 그 전과 후 (발표자: 유대칠) [1] file 키티손 2021.11.30 900
» [55회 화요토론] 생물학의 최근 연구성과는 인문 사회과학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발표자 전방욱) [4] file 키티손 2021.10.31 1079
160 [54회 화요토론] 휴머니즘의 외부와 열림의 존재론 (발표자 김주원) file 키티손 2021.10.12 375
159 [53회 화요토론] 프로레타리아의 밤과 역사(학) [4] file 케이 2021.08.24 911
158 [52회 화요토론] 에티오피아에서 상상된 동아시아 근대성 file 케이 2021.08.03 396
157 [6월 시민강좌] 가치증식의 존재론 / 강사_고병권 [7] file 케이 2021.06.22 1462
156 [51회 화요토론] 예술의 주름들-시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 [3] file 케이 2021.06.01 818
155 [50회 화요토론] 인간수준 인공지능에 도달하려면 [1] file 키티손 2021.04.29 690
154 [49회 화요토론] 자기 배려의 생물학: 이기적 유전자가 만드는 배려의 공동체 file 케이 2021.03.31 704
153 [3월 시민강좌] 당신의 해방이 나의 해방이라면 [3] file 효영 2021.03.04 772
152 [48회 화요토론] 어쩌다 공동체에서 살기 혹은 숨기: 전환, 순환, 원환 file 수유너머104 2021.03.03 783
151 [47회 화요토론] 라이프니츠의 “물체적 실체” 개념에 대한 들뢰즈의 독해 file 수유너머104 2021.02.01 539
150 [46회 화요토론] 예술비평의 변증법적 구조의 외부와 대위법적 리듬의 가능성 [1] file 케이 2021.01.11 370
149 [45회 화요토론] 동물권, 윤리에서 정치로! :: 12.8(화) file oracle 2020.12.03 563
148 [44회 화요토론] 헤겔의 광기 이론: 자기 소외의 비판적 힘 :: 11.24.(화) [1] file 효영 2020.11.09 788
147 [43회 화요토론] 스피노자의 예언 이론과 민주주의 :: 11.10.(화) file 효영 2020.10.27 673
146 [42회 화요토론] GERM에 대항하는 교육의 대안 :: 10.13(화) file Jae 2020.10.11 307
145 [41회 화요토론] Momento Mori & Amor Fati 사이에서 :: 9.8(화) file 브로 2020.09.03 483
144 [40회 화요토론] 우리사회에 기계비평이 왜 필요한가?:: 8.11(화) file lectureteam 2020.08.07 568
143 [39회 화요토론] 팬더믹과 불평등의 세계 :: 7.28(화) [1] file oracle 2020.07.27 480
CLOSE